-
-
꿈을 찾는 음대생 -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음대 졸업 후의 진로 및 미래
이서진 지음 / 렛츠북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선 저자는 특이하면서도 대단하다. 음악을 전공을 했는데, 남들이 잘 하지 않는 방법으로 길을 만들었고, 그 만든 길을 잘 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음대생이 졸업하면 대부분 학원이라든가, 아니면 과외라는 길을 선택을 하게 되거나, 그게 아니면 유학이라는 걸 통해서 연주자의 길로 남게 되던가. 그게 아니면 멀티를 뛰거나 이런 방향인데, 저자는 좀 많이 달랐다.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차려서 성공을 쎄게 해나가고 있는 걸 보면 분명 어찌보면 준비된 만들어진 길이 아닐까.
정말 길은 생각한 것보다 많다는 것을 보여준 책이다. 파티라는 문화를 생각을 했었고, 아울러 이 책을 써내려가는 작가라는 길도 갔고, 더 나아가서 사업체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런 걸 가지고 있었다는 건 '생각' 이 달랐기 때문이다. 넓게 보고 길게 느끼는 걸 알았고(그게 어떤 방법이든 간에 있어서), 그걸 통해서 회사를 만들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성공을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끝으로, 이 책은 청춘들에게 딱일 것이다. 많은 청춘들이 개성을 잃어가고 있고, 안정적인 무언가를 선택하기 위해 헬게이트로 직접 뛰어든다. 그리고 거듭된 좌절을 맛보고, 설사 취업을 하더라도 금방 나오는 현실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끈기와, 다양성, 그리고 열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쟤라서 저게 가능한거야? 아니다. 이 책을 읽던, 안 읽던 누구나 가능하다. Anything Is Poss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