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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과학을 이끄는 두 축의 혁명(상대성 이론가 양자역학)을 비교적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2008년 세계 최대 입자가속기의 충돌 실험이 얼마나 큰 사건인지를 역설한다. 비전공자들을 위한 친절한 현대 물리학 이야기. 그러나 지나치게 친절하고 과도하게 산만하다. 군더더기가 많다. 재미있고 친절하게 써야한다는 압박 때문에? 아니면 저자의 산만한 입담 때문에, 약간 실패작이 아닐까? 저자의 다음 저술이 주목되지만, 이제는 '여백의 미'를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 하고 싶은 이야기의 십분의 일만 말한다는 마음가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