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리더십 가이드 - 비대면 회의를 대면 회의보다 효율적으로 이끄는 법
커스틴 클레이시.제이 앨런 모리스 지음, 김주리 옮김 / 서울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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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회의 효율성 높이는 법 : 언택트 리더십 가이드 - 커스틴 클레이시 외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작년부터 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근무 형식도 재택근무로 바꿔놓았고, 물리적 거리로 인해 비대면 회의를 개최해야 하는 상황도 늘어났다. 나의 경우는 원격 회의를 실행해본 것은 거의 화상 회의에서 발표자의 말을 듣는 경우 였다. 이제는 워낙 보편화된 시스템이라 이부분의 책도 발행되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대면 회의보다 비대면 회의가 의사결정의 공간제약이 없어서 빠를 것 같지만, 대면 회의보다 각자의 발언권을 주고, 취합하고, 이야기를 환기시키는 등의 점과, 기술적인 결함, 지연 등이 더해져 내 생각에는 조금 더 시간이 발생한다고 느꼈다. 책의 서두에서도 <왜 원격협업이 어려운가?> 에 대한 내용이 제일 먼저 발의되어 있다. 보이지 않는 집단 규범이 있어서 의도적으로 상하관계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다. 그리고, 비언어적 대화의 내용이 대부분 삭제되어 언어적 의사소통에 대한 과도한 의존성이 발생한다. 그리고, 흐름을 끊는 기술적인 장벽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면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저자가 말하는 촉진자(회의 진행자)가 어떤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를 알아보겠다.

 

6가지 파트로 되어있다.

 

1. 공정한 기회를 만들어라

2. 회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라

3. 시각자료를 활용하라

4. 연결성을 강화하라

5. 즐거운 학습을 가능하게 하라.

6. 도구를 마스터하라.

라고 나누고 있다.

특히, 공정한 기회를 만들라는 파트에서는 미리 가상의 포스트잇 기능을 사용해서 회의 전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적어놓은 짧은 의견을 통해 의견들을 그룹화, 도식화 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 그리고 미리 적어놓은 회의의 브레인스토밍 내용들을 점투표(중복가능)해 더 많은 투료를 받은 사안과 결과를 눈으로 보기 쉽게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연결성을 강화하라는 파트에서는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해 사람들 각자 어떤 대답을 해도 답이 되는 최초의 질문을 하라는 것이 좋았다. 사람은 스트레스성 질문을 받으면 바로 뇌가 반응하고, 이후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단어선택을 잘하라는 점이었다. 의외로 회의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에도, 회의종료 후 결과를 정리하고, 의견 대립이 심했던 경우에는 꼭 오프라인으로 접촉을 시도해야 한다는 실질적인 의견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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