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앤턴

세 번의 부커상 수상 작가인 살만 루슈디의 자서전 <조지프 앤턴> 이슬람의 암살 위협에도 불구하고 표현의 자유를 지키려 했던 그의 소설 같은 삶과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 되었다.  

1991년 7월 <악마의 시> 이탈리어 번역가가 칼에 찔려 중상을 입고, 일본어 번역가가 살해되기도 했다.

세계 분열을 꾀하는 테러의 상징 이슬람국가 (IS) 위협이 거세지는 요즘 꼭 읽어봐야할 책이 아닌가 싶다.

 

#선셋 리미티드

이 시대의 거장 코맥 매카시가 쓴 '삶과 죽음' '빛과 어둠' 의 철학적인 이야기가 담긴 <선셋 리미티드>

찬란할 것 같은 제목과는 다르게 이렇게 비관적이고 냉철한 소설은 없을 듯 하다.

흑과 백의 끝나지 않은 논쟁 속에서 침묵만 남게 되는데...

 

#뿌리 이야기

2015 이상문학상 작품집 대상 수상작 <뿌리 이야기>

이미 구입해 놓고 아직 펼쳐 보지 못한 책.

매년 기대되는 이상문학상 작품집이다.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뿌리 이야기- 2015년 제39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김숨 외 지음 / 문학사상 / 2015년 1월
16,500원 → 14,850원(10%할인) / 마일리지 8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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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리미티드
코맥 매카시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1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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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앤턴- 살만 루슈디 자서전
살만 루슈디 지음, 김진준.김한영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2월
33,000원 → 29,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6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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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투쟁의 기록! 암살 위협도 이겨낸 살만 루슈디의 영화 같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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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암살 위협 속에서도 표현의 자유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았던 살만 루슈디의 소설 같은 삶!!

 

살만 루슈디의 자서전 <조지프 앤턴>

요즘 IS 인질 사건 등 이슬람 종교 분쟁으로 아랍권이 위험한 상황이다.

절대적인 이슬람 문화 칼리프 체제의 통치.

성전의 어긋난 해석 등으로 테러단체 IS(이슬람 국가)는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잔인한 인질 살해도 서슴치 않는 이슬람국가의 만행에 살만 루슈디의 자서전이 더 뜻깊게 다가 온다.


끊임없는 살해 위협과 '악마의 시'를 쓴 작가라고 불리는 살만 루슈디.

표현의 자유와 투쟁했던 13년의 기록, 소설 같은 그의 다이나믹한 생애를 담은 자서전이 출간되었다. 

 

 

 

 

 

 

인간은 이야기하는 동물이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이해하려고 이야기를 하는 생물이다. 이야기는 인간의 생득권이다. 아무도 그 권리를 빼앗을 수 없다. p.36

종교 특유의(이슬람교뿐만 아니라 힌두교와 기독교의) 체계와 은유가 신앙심도 없는 그의 정신세계를 형성했고, 여러 종교가 던지는 거창한 실존적 질문이—우리는 어디서 왔을까? 기왕 태어났는데 어떻게 살아야 좋을까?—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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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아아!드디어 출간된 <동의 해신 서의 창해> #십이국기3 두근두근 기대된다. 이번에는 복불복 사은품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0권은 물론, 죠죠의 기묘한 모험도 증정하는 이벤트다. 아아아아~ 나도 얼른 사러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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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토니 모리슨!

흑인 문제를 노예제부터 인종차별까지 넓은 스펙트럼으로 다뤄왔다.

 

<재즈>는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엮은 이야기 구조 속에 특유의 서정적이고 시적인 언어와 이미지들을 채워넣었다.

심오한 사랑 이야기와 달콤씁쓸한 서정성, 강력하고 우아한 스타일 속의 절제된 관능미는 독자를 유혹하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인종차별이 사라진 노예제 폐지 후,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흑인의 삶을 다루고 있는데,

자유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별과 폭행은 사라지지 않았고 마냥 희망적인 미래를 꿈꾸기에는 삶이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동네에서 평판이 좋은 외판원 조와 억척스럽게 미용일을 하며 살아가는 그의 부인 바이올렛.
두 사람의 대화는 단절된지 오래고 대화만큼 마음의 거리도 이미 멀어져 있었다.
그리고 조의 희망이자 사랑스러운 연인 열여덟살의 도르카스,
그녀를 키워준 이모 앨리스.
조와 도카스의 은밀한 연애 장소를 제공해준 말본.
 
어느 날, 친절하고 평판좋은 남편 조는 총으로 자신의 연인 '도카스'를 총으로 쏴 죽이는데...
그의 아내 바이올렛은 그녀의 장례식에 죽은 그녀를 칼로 위협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급기야 자신의 남편이 사랑한 여자의 행적을 따라 다니며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 기묘한 상황에서 살아 숨쉬는 듯한 캐릭터를 덕분에 다양한 이야기가 감각적으로 펼쳐지며 더 큰 이야기를 완성한다.
 

 



그녀는 그의 텅 빈 곳을 채워주었고 그도 그녀의 공허를 채워주었다. 그녀 또한 마음속으로 그런 공허를 느꼈으니까. p.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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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3 10: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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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동시대 작가 중 한 사람인 조이스 캐롤 오츠!

매년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에 오르며 발표한 작품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녀의 작품은 <좀비>를 시작으로 '포레 출판사'에서 매년 소개하고 있다.

조이스 캐롤 오츠의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작품 <악몽>은 2011년 브램스토커상을 받은 중편 '옥수수 소녀'와 세계환상문학대상을 수상한 '화석 형상' 외 총 6편의 중.단편을 담은 작품집이다. <좀비>를 통해 보여준 그녀의 작품은 강렬한 느낌과 인간 내면의 분노와 증오를 섬뜩하면서도 덤덤하게 표현해 소름돋는 여운을 남긴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될 <이블 아이>는 총 4개의 작품이 소개된다.

남자의 이중성과 강압적인 우월주위 그리고 그 남성에게 불복하여 살아가는 여자의 증오와 사랑. 어쩌면 아주 기본적인 사회 이면을  보여주는 작품인 <이블 아이>

 

표지에서 오는 강렬함 때문인지 빨리 만나고 싶다 :)

사람을 주눅들게 하는 눈빛, 더없는 혐오감을 드러내는 그의 눈빛에는 그가 사랑한다고 장담하던 어린 아내를 봐 주려는 기미가 없었다.
살기등등하게 격분한 눈빛. 깜짝 놀랄 일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죽음이라는 끔찍한 충격에 비하면 대단한 일도 아니었다.

난 견뎌낼 수 있어. 그럴 거야! p.41



오스틴은 마치 마리아나에게서 변덕 심한 여자의 형체를 보는 것 같았다. 안개 낀 것 같고 예측할 수 없는, 신뢰할수 없는 여자.

차례대로 그를 매혹했다가 화나게 만들었던 여자라는 형체. 그는 그녀를 보는 게 아니었다. p.46



그녀는 마음이 허전했다. 텅 빈 것 같았다. 부모님의 죽음으로 그녀의 삶은 무너졌고, 거기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마리아나의 마음에는 남편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 사랑에 대한 희망이 없었다. P.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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