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의 암살 위협 속에서도 표현의 자유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았던 살만 루슈디의 소설 같은 삶!!

 

살만 루슈디의 자서전 <조지프 앤턴>

요즘 IS 인질 사건 등 이슬람 종교 분쟁으로 아랍권이 위험한 상황이다.

절대적인 이슬람 문화 칼리프 체제의 통치.

성전의 어긋난 해석 등으로 테러단체 IS(이슬람 국가)는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잔인한 인질 살해도 서슴치 않는 이슬람국가의 만행에 살만 루슈디의 자서전이 더 뜻깊게 다가 온다.


끊임없는 살해 위협과 '악마의 시'를 쓴 작가라고 불리는 살만 루슈디.

표현의 자유와 투쟁했던 13년의 기록, 소설 같은 그의 다이나믹한 생애를 담은 자서전이 출간되었다. 

 

 

 

 

 

 

인간은 이야기하는 동물이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이해하려고 이야기를 하는 생물이다. 이야기는 인간의 생득권이다. 아무도 그 권리를 빼앗을 수 없다. p.36

종교 특유의(이슬람교뿐만 아니라 힌두교와 기독교의) 체계와 은유가 신앙심도 없는 그의 정신세계를 형성했고, 여러 종교가 던지는 거창한 실존적 질문이—우리는 어디서 왔을까? 기왕 태어났는데 어떻게 살아야 좋을까?—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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