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 모집]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간 『잠』

http://blog.aladin.co.kr/openbooks/9353389

 


20 년 전으로 돌아가 젊었을 적의 자신을
꿈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꿈속의 당신에게 말을 걸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무슨 말을 하시겠어요?

 


 

베르나르 베르베르 4년 만의 신작 장편

 『잠』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꿈을 제어할 수 있거나 꿈을 통해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주인공은 자크 클라인, 28세의 의대생이다. 자크 클라인의 아버지는 항해사로, 자크가 열한 살 때 항해 중에 목숨을 잃었다. 자크의 어머니 카롤린은 유명 신경 생리학자로, 수면을 연구하는 의사다. 카롤린은 아들 자크가 어렸을 때부터 꿈을 통제하는 법을 가르쳤고, 역설수면이라고 불리는 수면의 다섯 번째 단계에서 자신만의 꿈 세계인 상상의 분홍 모래섬을 만들어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카롤린은 비밀리에 진행 중인 수면 탐사 실험에서 수면 6단계를 발견하고, 콜럼버스 시대에 탐험가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미개척지를 지도에 테라 인코그니타라고 표기했던 사실에 착안해 수면 6단계를 <미지의 잠(Somnus incognitus, 솜누스 인코그니타)>이라 이름 붙인다. 수면의 6단계는 심장 박동은 느려지고 근육은 이완되지만 뇌 활동은 훨씬 활발해지는 단계로, 시간의 지각도 달라지게 된다. 그러나 실험 도중 사고로 피험자 아킬레시가 사망하고, 이 일은 카롤린의 해고로 이어진다. 충격을 받은 카롤린은 그날 저녁에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진다.


당황한 아들 자크가 어머니를 찾기 위해 고민하던 어느 날, 꿈속의 분홍 모래섬에서 20년 뒤의 48세 자크를 만나게 된다. 48세의 자크는 어머니가 말레이시아에 있다며 위험한 상황이니 빨리 어머니를 구하러 가라고 권한다. 자크는 꿈속의 만남을 믿지 않고 무시하다가 두 번째로 같은 꿈을 꾼 뒤 말레이시아로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어머니 카롤린이 찾아갔던 <꿈의 민족>으로 알려진 세노이족을 찾아 나서는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히라노 게이치로 한국 독자와의 만남

 #히라노 게이치로 한국 독자와의 만남
-장소: 카페꼼마 2호점 (홍대입구역)
-일시: 2015년 3월 19일 (목) 오후 7시-9시
-인원: 20명
-신청기간: 3월 15일까지
-발표: 3월 16일
-사회자: 허희 (문학평론가)

 

 

두근두근 만나고 싶습니다 :)

응모 고고고고

히라노 게이치로의 신작 <던 DAWN> 곧 출간된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기대됩니당 +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고딕 미스터리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셜릭 잭슨의 주옥 같은 단편을 모은 <제비뽑기>가 출간되었다.

묘한 여운과 폐쇄적 공포를 한껏 보여주는 셜리 잭슨의 기존 장편과 더불어 최고의 단편이라고 불리는 <제비뽑기>

2월, 알라딘 이 달의 추천도서로 선정된 만큼 기대가 크다.

 

<우리는 언제나 성에 살았다>와 <힐 하우스의 유령> 소오름 돋는 재미를 만끽하며 읽었는데 따끈따끈한 <제비뽑기> 또한 어떨지 궁금하다. 얼른 읽어 보고 싶다.

 

 

"명심하세요. 제비를 뽑은 뒤 다른 사람이 다 뽑을 때까지 펼쳐보지 마세요."

워너 영감이 재촉했다. "어서, 어서, 모두 다 던져야 해." 스티브 애덤스는 군중들 맨 앞에 있었고 바로 그 옆에 그레이브스 부인이 자리했다.
"이건 공평하지 않아요. 옳지 않다고요!" 허친슨 부인이 비명을 지르고, 모두 그녀를 향해 돌을 던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