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를 이끌어내는 설득 대화법 52 - 아나운서 이서영의 매력 스피치
이서영 지음 / 원앤원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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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상깊은 구절

공감의 마음가짐에 이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나의 경험 70%, 상대방의 경험 30%다.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인 나와 상대방의 관계에서 역지사지의 자세는 굉장히 중요하다.
무조건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 나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두드리고 울림을 주어야 한다.

p. 128


운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말(言)을 다듬어라!!

라는 셰익스피어의 말씀이 나와있다. 초중학교 시절 3분 스피치를 숱하고 해봐도

사회나와서 프리젠테이션을 많이 해봐도 효과적으로 스피치하는건 연습없이는

이뤄낼 수 없음을 누구보다 난 잘 알고있다. 이서영 아나운서 역시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오기 까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버텨내고, 끊임없이 노력을 통해 일궈낸 성과일것이다.

지금도 분주히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그녀의 스토리는 그야말고 보고도 믿기지 않을만틈

그녀의 뜨거운 열정을 엿 볼 수 있다.

자신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상대방의 촛점에 맞춰 말하고, 그를 설득하고 예스를 이끌어 내면서

동시에 신뢰감을 줄수있는 방법이라... 말이 쉽지 정말 어려운 미션이 아닐수 없다.

상대방에 말하는 동안 상대방의 말에 맞장구 쳐주고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그 상대방의 말을 반복해서 말하고 그것에 대해 의견이나 감상을 덧붙이는
맞장구 토크의 예는 그야말로 크게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았다.
누구나 대화를 하다보면 경청하지 않고, 자신의 말만 해대는 경우들이 즐비하다.
이런 대화의 CASE STUDY를 통해 좀 더 독자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익숙해져버린
감정들에 호소할 수 있는 좋은 예들을 들어줘서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354페이지에 보면 얼굴은 영혼의 거울이라는 말이 나온다.

정말 감정은 얼굴에 다 나타나기 마련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기분이나 상황들을

얼굴로 알아볼수 있다는 말이다.

심리를 파악하면서 대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스킬을 설명하는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였다.

비언어적인 표현은 눈맞춤, 제스처, 자세, 표정, 시선처리등이 있는데, 이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내면을 파악하고 행위에 대한 판단과 결정을 내린다. 이에 대한 유형을 6가지로 나눠 설명했고,

설록홈즈가 명탐정이 된 배경에는 이런 비언어적 단서를 소홀히 하지 않고 봤기 때문에

세계적 탐정이 될수 있었다고 말한다.

특히, 이말이 참 좋았다.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

만고의 진리이지만 그리 쉬운것이 아니기에 더욱 뜻 깊은 것이기도 하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인간관계를 규정하고 관계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동반하는 것이고,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인것이다.

사람을 끌어들이기위한 3가지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청중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2. 청중을 인정해주는 멘트를 날려주자.

3. 청중을 존중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준다.

위와같은 세가지 원칙들을 중심으로 청중을 사전에 분석하고 스피치를 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다고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떠올를 만치 이서영 아나운서는 그간의 자신의

스피치 노하우와 설득의 스킬들을 한권의 책에 짜임새 좋게 묶어 놓았다.

실질적으로 회사에서 스피치를 많이 하는 나같은 발표자에게는 유익하고,

실용적인 책이며, 앞으로 나아가 가족간의 대화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을것이다.

이 책이 주는 이로움은 가족/사회 모두 적용할 수 있어 TIP을 메모해두었다가

실천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내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되는

필독서같은 책이였다. 스피치의 지침서중 단연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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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 - 악착같이 버티고 나서야 보게 된 회사의 본심
손성곤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인상깊은 구절

회사에서 우리는 눈앞에 현상만 보기 쉽다.
현상 너머 가려진 본질을 보려 하지 않는다.
매출이 나오지 않는 이유를 현상에서만 찾는 것은 장장의 상사의 깨짐에서
도망치려는 것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진 대책 수립처럼 단순한 정보의 양을 늘리며
일을 했다고 위안을 삼는다. 매출 부진에 본질적으로 접근해보면 비즈니스의 틀 자체가
잘못 짜여 있거나 트렌드에 맞지 않는 산업을 부여잡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회사에 속한 직원으로서 본질을 논하는 것은 금기시되어 있다.
누구도 그것을 듣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저 자기발끝만 바라보며 살뿐이다.


69페이지에 나오는 [스물일곱 이건희처럼]이라는 책에서 일의 본질을 일곱가지로
요약하고 있다.
1. 이 일은 어떻게 생겨났는다?
2. 이 일의 뿌리는 무엇인가?
3. 이 일의 핵심기술은 무엇인가?
4. 이 일의 핵심기술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5. 이 일에서 경쟁력의 핵심은 무엇인가?
6. 이 일의 고객은 누구인가?
7. 고객의 기호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다음과 같은 7가지의 치열한 고민의 결과로 답을 얻어낸 이건희 회장의 case처럼
이 책에서는 실질적으로 내가 찾고자 하는 답을 실제 사례에서 들려줌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어떤 목표를 갖고 출발할때, 어떤 점에 착안하여 생각하고
실행해야 하는지를 매우 자세하게 말하고 있다.
체계적인 구성과 짜임새 있는 내용들이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다.
실제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이야기라
더욱 흥미진진하다.

내 직급으로 알수없는 고급정보와 노하우를 각 팀에 핵심인력, key man을 통해 알아내고,
그것들을 자신의 자산으로 만드는 방법들이 나와있다.
아무래도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것은 내 자신과 잘통하면서 일을 잘하는 사람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악착같이 일 잘하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부릴수 있지만 정말
일을 잘하려면 인간관계부터 시작해서 업무노하우까지 끝없이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야
함을 이 부분에서 특히 잘 알수있었다.

그리고,

235페이지를 읽으면서 현재 같이 일하고 있는 팀장이 생각나서

큰 공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소시오패스는 드라마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내가 일하고있는 직장에도 많이 존재한다.

그래서인지 공감가는 문구들이 많았고, 대체적으로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갖고있는

사람들이 인구의 4%나 되고, 25명중 1명이 이에 해당된다니...정말 실로 놀라운 일이였다.

그들만의 특징을 세가지로 나눠서 자세하게 설명한 부분에서는 더욱 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내 주위에 이런사람이 적어도 3명은 있는것 같아서다.

이토록 직장인들에게 피해갈 수 없는 이런사람들로 인해 그만두는 사례들도 적지 않게 보았다.

책에서도 최대리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나도 최대리의 심정을 알것 같다.

이처럼 사회악인 존재들로 인해서 많은 피해를 입고 사는 약자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조직속에서 자신을 냉정히 비판하는 목소리도 참아내야 하고, 인간관계에도 조건들이 따르고,

루틴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바꾸고, 지금의 직장에서 버텨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방법등

각각의 사례와 정의를 통해 이 책에서는 직장에서 어떻게 버틸것인지, 그것이 무료하고 지겹다면,

새로은 시각으로 새로운 의식으로 회사밖에서 새로움과 만나라고 말하고 있다.

진정 회사생활이 요즘들어 힘들고 재미없었는데, 이 책을 만나고 나서 다시금 나의 미래와

현재에 대해 다시 고찰해보고, 변화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받은것 같아서 나름 뿌듯하고,

보는 내내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아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퇴사컨설턴트 담당 1호를 맡고 있는 작가의 다부진 성격과 도전의식을 엿볼 수 있었고,

더불어 지금 11년째 회사생활을 하고있는 내게 비슷한 경우의 사건과, 사람들이 많았기에

이 책이 주는 동질감은 그 무엇보다 컸다고 말하고 싶다.

지금 회사생활에 무력감을 느끼고 새로운 일상을 꿈꾸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다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보면 좋을 것 같다.

스스로도 많이 리프레쉬 되고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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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神 실천편 -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술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가 들려주는 실전에 강한 장사 비결!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 지음, 김영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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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손님의 이름을 외우는건 중요한 고객 서비스 중 하나야.
생각해봐. 주문을 받을 때. OO씨한테 맥주하나! 라고 말하면
손님이 내심 기뻐하지 않겠어?
P.166

실천편은 좀 더 전편에 비해 전략적이기보다 실질적인 CASE들을 보여준다.

자신의 직원중 첫번째로 독립한 사람은 수십년 동안 자기 가게를 해오면서

인생을 제대로 즐기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가게를 시작한지 반년도 안됐는데 손님으로 넘쳐나는 직원들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그만의 노하우는 무엇일까?

제대로 장사를 하고 있냐고 묻던 전편에 이어 이번 실천편에서는 좀 더

실감나는 장사이야기라고 말하고 싶다.

평범한 안주 메뉴도 손님으 즐겁게 할 수있다는 생각으로

말한다미, 움직임 하나로 손님을 신명나게 만드는 우노 다카시 사장의 멋진 생각들이

돋보이는 오픈치킨은 집에서도 가족들에게 해보고 싶을 정도로 매우 재미있었다.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그는 친근감 있어 보이려고 손님들의 이름을 다 외운다고 한다.

내가 손님여도 정말 친근하고 기분 좋게 느껴질 서비스일 것 같다.

기본에 충실하고,

당연한 일을 철저하게 해낼 때 손님들은 기뻐한다고 한다.

가게보다는 사람이 명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십년동안 장사를 해오면서

다카시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싶은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이외이지만 그는 실패라는 생각은 하지않고 자신의 가게의 이미지를 그려가면

태도와 움직임을 바꿔가며 기본에 충실해왔다.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사람을 아끼는 태도가 성공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정말 인생도 장사처럼 즐기면서 해피하게 사는 그의 모습에서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장사를 자신의 즐거움이라 여기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몸에 체화시킨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성공비결과 실천편 역시 꾸준한 그의 노력도 있었겠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건 그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겉보기엔 쉬워보이지만 그의 보이지 않는 노력과 경험노하우가 있었기에 지금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장사는 인생과 같다고 말하고 있다.

나도 그말에 공감하고 있다. 목표를 정해놓고 그안에서 열심히 움직이며 살고있는 삶이

장사라고 한다면 우리네 사는 삶과 무엇이 틀릴바가 있을까?

그렇다 다카시 사장은 성공은 이미 자신의 마음속 목표속에서 출발했으며,

아자카야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유는 혼자서만의 성공을 도모한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독립부터 성공까지 다 서로 WIN WIN할수 있는 방법을 도모했기에 더욱 더 큰 성공을

거둔것이라 생각된다. 자신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성공을 도와주는

그런 마음씀씀이도 장사꾼이라면 배워야할 덕목일 것이다.

이번 실천편은 전편과 함께 읽어도 좋고, 이 책을 읽고 전편을 봐도 재미있게 읽혀질 것 같다.

장사를 앞두고 있거나, 현재 매출부진으로 불황을 겪고있는 가게주인이라면 꼭 보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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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우리 아이를 살리는 회복탄력성 - 최성애 박사의 행복 에너지 충전법
최성애 지음 / 해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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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평정심이란 평상시뿐 아니라 힘든 상황에서 침착하고 차분하게 행동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나 태도를 뜻합니다. 예기치 못한 극한 상황을 맞닥뜨리거나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때
평정심을 회복할 수 있다면 여러 모로 이로울 것입니다. 의연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고,
상황을 좀더 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으며, 따라서 유연한 해결책이나 대응 방식을
찾을 수 있고, 좀더 바람직한 선택을 할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내적 에너지의 소모를 막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상대와의 관계에서도 후회할 만한 일을 예방하거나 초기에 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평정심을 회복하는 것은 자신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갈 때
모든 상황에서 중요한 생존 기술입니다.


마음의 평정심을 갖고 살기란 정말 그 어떠한 것보다 어려운 삶의 숙제인것 같다.

물론, 교육 과열 시대에 접어들면서 아이들은 물론이고, 교육비에 부담을 느낀 부모들,

권의가 땅바닥에 떨어진 교사들에게까지 정신적으로 많은 타격을 주고있는건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부모와 교사들이 할 수 있는건 과연 무엇일까?

그 해답을 최성애 박사님이 가르쳐 주고 계신다.

고강도 스트레스를 장기적으로 받게되면 우울증은 물론이고 멘탈에 커다란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기때문에 적극적인 극복 방법을 이용해서 회복하는것이 급선무일것이다.

아이들의 감정발달 기간에 동작, 인지, 언어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므로,

감정조절능력을 키워주고 감정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관철시킬 필요가 있다.

짜증, 분노, 좌절감, 걱정, 불안 등의 감정이 에너지를 고갈시킵니다. 그런 감정을 느낄 때는

심장이 뛰는 패턴이 매우 불규칙하기 때문에 자신의 조절 능력의 한계치를 미리 알고,

초기에 진화해야 한다. 자기 조절 능력을 키우면 지배적이거나 고집불통이 되지 않고

마음이 따뜻하고 밝고 건강하면서 남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책에서 최교수님이 전하고자 했던 메세지는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나를 위한 회복탄력성을 키우고, 감정코칭을 하고, 장면 정지법등을

이용해서 문제해결력을 키우도록 한다. 최교수님의 행복 에너지를 만드는 강의는 제일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다. 물론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는것이 힘들긴 하지만,

어려서부터 갈등과 오해가 없는 소통법을 가르친다면 절대 관계를 망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감정 코칭에 관한 교수님의 청소년 감정코칭도 꼭 읽어보고 싶다.

독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명쾌한 답변에 가슴속이 시원해졌다.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고 자신으 감정을 제대로 조절한다면 스트레스와 멀어지는건

시간문제라고 말하고 싶다. 현재 부모/교사/아이들이 겪고있는 깊은 갈등과

어려움을 해결해줄 좋은 명답을 갖고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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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지지 마라, 행복이 멀어진다 - 어른이 되면서 놓치고 있는 것들
김이율 지음 / 지식너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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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글 쓰는 걸 좋아했지만 작가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는 없었습니다. 그마나 그런 꿈이라도 꿀 수 있었던 건 결혼 전의 일입니다. 결혼 후에는 막연했던 작가의 꿈마저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아이가 생기니 내가 처한 현실 앞에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벽면에 곰팡이 천지인 대여섯 평 되는 반지하 방에서 산다는 게, 아이에게도 아내에게도 미안한 일이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이 눅눅하고 어두운 반지하 방을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매일 매일 열심히 일했습니다.

행복은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데, 왜 내 행복은 멀리있는것같이 느껴지는것인지,

가끔 나와 가족과 모든 사람들에 관계에 대해 생각해봐도, 뚜렷히 뭔가 찾을 수 없다는

공허함에 휩싸이게 된다. 외로움과 불안함속에서 살고있는 현대인들에게 김작가님이

주고 싶었던 메세지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한참 생각하게 한다.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자신의 가까이에 머물고 있는 행복들을 몰라보고,

계속 다른 행복들만 쫓으며 살고있는건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고요한 경종을 울리는 그런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어른이 되면서 그전에는 생각조차 못했던 의심이나 조바심들이 많이 생기게 된것이다.

그러면서 차츰,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고, 무슨일이든 확신이 들지 않으면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겁쟁이가 되어버린것이다. 그러는 사이 내가 캐치하지 못했던 행복과 기쁨들의

감정들은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 버리고, 그런줄도 모르고 난 바쁘게만 살았던거다.

익숙하다는것 하나가 이렇게 큰 공허함을 갖다주는것인지는 이책을 읽기전엔 몰랐다.

물론 지금 일하고 있는거에 대한 성취감이나 행복감은 크다. 그렇다고 내 삶이 전반적으로

일로 인해 행복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든다. 그러니 이또한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없다는 거고,

사소한 걸로 감사하고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그런 감성들은 이미 물건너 간지 오래인것 같다.

현실과 타협하면 살아온 것들이 더 많아서일까?

김이율 작가님이 말하는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것은 솔직히 아직까지도

공감을 하기가 많이 어렵다. 어둡고 긴 터녈도 끝이 있다고 하는데, 난 아직 터널 중간도

못미쳐 있느것만 같고, 막연한 미래앞에 답답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사소한행복을 제외하고는 김작가님의 한마디 한마디에 고개를 끄덕이며 리딩할 수 있었고,

큰 공감할 수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내 또래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고 생각을

내내 하고 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뭔가 답답한 가슴의 채증을 가시지 않았지만,

그래도 최소한 작가님이 말하고자 했던 익숙해져버리지 말라는 조언만큼은 꼭 기억하고 싶다.

늘 새로운 마음으로, 다른 변화된 마음으로 삶을 대한다면 지금보다는 더 업그레이드 된 나를

만나 볼 수 있으리라는 다짐을 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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