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3 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3
최종학 지음 / 원앤원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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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창업주 故 박인천 회장님의 1960년 남긴 말씀

"나는 아직 늙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인생은 마흔 여섯에 시작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 이전 세월은 준비기였다. 해방이 되고 처음 택시 사업을 시작했을 때 나는 스무살 젊은이라고
생각하고 뛰어나뎠다. 그러니 나는 이제 겨우 사십대다."

이 말씀을 하셨을 때 환갑이었다고 한다.
고인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에 부끄러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경영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경영의 핵심에 존재하는 경영자 자신도
사람이고
종업원도 사람이며
고객이나 모든 거래처도 사람이다.
즉 경영은 사람들이 서로 어울려
서로의 행복을 위해 하는
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

경영을 잘 하려면 사람이란 어떤 존재인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올바른 인간관을 갖추지 않은 사람은 올바른 경영자가 될 가능성이 없는 것이다.
인문학에 관심이 쏟아지는 이유도 바로
경영과 리더십 모두 사람에 관한 것이라는 자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국내 기업의 실제 사례를 토대로
분석이 이루어져 매우 유익하다.

KSS해운의 사례가 팩트에 입각해서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되고 있었다.
신문 언론지상으로만 들었던 보도내용과는 사뭇 다른 내용들이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해운회사의 문제점을 알수있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한 도표사용이 적절히 배치되어 내용을 이해하고,
전개를 따라가는데 별 어려움이 느껴지지 않았다.
컬러인쇄였다면 더욱 더 보기 좋았을것 같은 아쉬움은 조금있었다.
회계의 중요성과 숫자 경영의 난이도를 이해하기 쉽도록 출간했던
1,2 전편 못지 않게 3편에서는 측정할 수 없으면 개선조차 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ISSUE가 되는 회계 전문 지식을 총동원해서 다양한 기업의
사례들을 들려주며, 문제가 되는 포인트들을 차분히 짚어가며,
그 중심을 파고드는 냉철한 분석력으로 독자들을 집중하게 만든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실증적이고 핵심적인 교훈들을 전달하고있다.
1부. 회계를 알면 숨겨진 이면이 보인다에서는 한화생명 및 대우조선 해양 인수
실패와 그 뒷이야기, 회계처리에 대한 논란, 맥쿼리가 컨소시움에 참가한 이유,
금호아시아나와 유진그룹, 하이마트 인수를 위한 MBK파트너스의 자금조달,
현대건설, 나티시스은행 예치자금을 둘러싼 논란들로 실제적으로 일어난
기업의 사례들을 재조명하고 충실하게 분석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팩트를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어떠한 이면이 보이는지를 리얼리티 있으면서
심도있게 다루고 있어서 독자들에게 다른 이면의 존재를 확실히 인지시켰다.
2부. 의사결정의 중심에 숫자경영이 있다는 1,2권에서 강조했던 회계의 중요성을
다 시한번 강조하고 있다. KIKO를 둘러싼 사건의 전말과 손실사례, 고객의 입장,
LG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의 효과, LS, GS그룹의 탄생, 전환과정의 단계, 이휴의
관련 논의를 종합적으로 논평하면서 당시의 문제점과 지금의 문제점을 대조해가면서
자연스럽게 기억의 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의 의견을 면밀하게 질문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각장에 들어가있는 명료한 내용들이 그 반증이다.
3부. 회계제도의 보완과 개선, 어떻게 할 것인가?
한화, 네오세미테크 우회상장/분식회계 적발, KSS해운, IFRS 도입시의 혼란,
저축은행 사태, 금융감독원과 회계법인에 대한 비판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런 부정들이 되풀이 되는 원인과 해결책을 제언함으로써 각 주주들과
회계사들의 반성을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분식회계는 있어서도 안되지만, 감싸줘서는 더욱 더 안될일이다.
법적으로 제도적 장치를 하루빨리 강구해야 할 것이다.
매우 내용에 충실하면서도 문제제시와 해결책을 점층적으로 잘보여준 회계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보완점을 면밀하게 체크하고 알수있었다.
4부. 회계정보의 성과평가와 보상에서의 활용편에서는 실질적으로
성과평가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도표들과 상세설명들이 나와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마으크로 소프트사와 사우스웨스트항공의
바로 실천하는것이 최선의 전략이 될수있다는 사례는 매우 인상깊었다.
5부. 경영에 대한 단상 8가지에서는 광고시장에 대한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었고, 각 사례들을 통해 회게에 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었다.
6부. 회계학 카페에서는 반가운 가수 김광석과 재미있게본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여행에 관한 큰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흥미로운 내용들이 이어져서
왠지 모를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에 에필로그와 저자와의 인터뷰에서도 본문에서 강조했던 부분들은
여전히 반복되고 강조되고 있는걸 보니 최교수님의 면밀하고 철저한 근성과
투지가 보여서 마지막까지 여운이 많이 남는 경영교과서라는 생각을 굳혔다.
기업들의 흥망성쇠는 회계의 기본에 충실하기만 해도 탄탄대로로 안전하게
이익창출의 길을 달릴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현재 경영의 전반적인 현상과 사례들이 궁금하다면 1,2,3편 전 시리즈를
권해주고 싶다. 아직 나도 2권은 읽지 못했는데, 꼭 사서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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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사이드 MBA
마이클 매지오 & 폴 오이오 & 스콧 셰이퍼 지음, 노승영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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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p.138∼141

영화 사전시각화와 스마트폰 비디오 게임은 언뜻 보기에

매우 다른 듯하지만 중요한 공통점이 하나 있다.

둘 다 경험재라는 사실이다. 경험재는 고객이 구입하기 전에는

품질을 평가하기 힘든 제품이다.

마이크*와 제러미에 따르면 사전시각화 업체를 찾는 영화 제작자는

속도, 신뢰성, 태도를 중시한다.

하지만 처음 보는 사전시각화 업체가 자신의 성과 기준을 충족시킬지를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판단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비디오 게임에서도 소비자들은 재미있고

적당히 어려운 게임을 원하지만, 새 게임이 자신의 기준을 통과하는지 알려면

구입해서 플레이 해봐야 한다. 두 경우 다 고객은 정보 문제에 직면한다.

거래가 성사되기 전에는 자신이 무엇을 샀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 소비자들은 자신과 비슷한 다른 사용자들의 경험에

귀를 기울이고 이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이 자신에게 얼마나 가치가 있을지 추측한다. 이런 이유로,

경험재를 판매하는 기업에게 브랜드 관리란 곧 제품과 서비스의 (평가하기 힘든)

특징에 대한 정보가 잠재 고객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관리하는 것과 같다.

경험재의 경우, 브랜드는 곧 타인의 경험에서 비롯한 평판이다.
블라인드스쿼럴은 이 두 가지 평판이 어떻게 쌓이는가를 보여준다.

영화 업계에서 블라인드스쿼럴은 차기작을 따내기 위해 할리우드 내부의 입소문에 의존한다.

영화계는 말이 많기 때문에 블라인드스쿼럴은 자사에 대한 소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첫 번째 방법은 작업을 훌륭히 완수하여 추천을 받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스카이프, 이메일, 채팅 등을 활용하여?마이크*와 제러미가

로스앤젤레스에서 고객들과 점심 식사를 할 수는 없으니?

옛 고객들에게 과거의 성공 사례를 끊임없이 환기하는 것이다.

경영학 석사(MBA) 과정 교수 세 명이 미국 대륙을 여행하며 만난 강소기업들의 경영 비결을

담은 책이다. 탁상 공론 대신 현장감 있는 사례들을 통해 소기업의 사업 전략을 보여준다.

경영학이 실용학문이라 각 교수들의 의견과 매지오 법칙은 결과를 도출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이는듯 했다. 각자의 경영이론을 접목해서 용이하게 설명하고, 근거를 뒷받침하고

있어서 각 기업의 사례들이 매우 인상깊고 리얼했다.

본인들이 가보지 못한 州들을 대상으로 차례대로 대륙 여행에 나서고, 여행의 이름도 붙인다.

유머러스한 각 교수들의 인물 묘사에서는 재미있는 입담에 웃음 짓게 했다.

이들이 만약 신발가게에 들르지 않았더라면, 그냥 학회만 마치고 집으로 가서 각자의

생활만 즐겼다면... 이런 책이 나오진 못했을 것이다.

각 경영의 사업규모, 진입장벽, 제품 차별화 전략, 가격 책정, 브랜드 관리, 효육적 협상,

채용, 직원 동기 부여, 권한 위임, 덩치들과 맞서기등을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각 장마다 각 파트에서 주장했던 내용을 한눈에 보기 쉽게 매시오 법칙을 박스안에 넣어놓고

독자들이 쉽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편의를 고려해놓았다.

각 장에 삽입된 삽화들도 전부 의미가 충분히 담겨있는 일러스트라 책의 내용과 연관성이

높아서 인상적이였다. 덩치들과 맞서기에 있는 삽화이다. 한눈으로 봐도 덩치만 크다고

기업의 흥망성쇠가 결정되는건 아니라는걸 누가봐도 추측 할 수 있도록 그려놓았다.

2010년부터 미 전역을 순회하며 길거리에서 100여개의 강소기업의 흥미로운 전략 문제들을

수집해 사업을 일군 비결을 파악하고, 여러 면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한 대기업에 의해

단번에 시장을 잃을 수 있다는 위협을 다시 한번 지적하면서 SWOT 분석을 통해

독자들에게 경영학적 이론과 실증을 동시에 들려주고 있다.
대기 신호가 긴 교차로에 광고판이 있으면 운전자들에게 광고가 더 오래 노출될 수 있는점을 이용해
일리노이 주 블루밍턴의 옥외광고 회사 프렌즐러는 블루밍턴에서 옥외광고판을 활용하고 좋은

장소를 미리 파악하고 광고를 해 큰 효과를 보았다. 여러가지 장점과 약점이 존재하겠지만

각 기업들의 사례속에서 직원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한 것도 소기업의 장점이라는것을 알 수 있었다.

콜로라도 주 푸에블로의 엔지니어링 기업 GPS소스는 기술직 직원과 영업직 직원이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환해 높은 매출을 거뒀다. 저자들은 “전 세계가 전반적 경기 침체에 시달리고 있지만

지역에 뿌리를 둔 수많은 소기업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세 교수의 공통적인 의견은 ‘만능 해법’은 없다는 것이다. 이 점을 강조한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아마도 창업을 하고 경영을 하게 되면 여러가지의 변수들이 존재할 수 있고, 그만큼 많은 RISK를

껴안고 운영해야한다는 조건들이 많이 생겨나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효과적인 전략을 짜려면 시장, 직원, 조직을 이해한 뒤 구체적 상황에 맞게 전략적 선택을 조정해야 한다.

매일 진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전략도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들의 조언이다.

이 여행을 신난다고 표현한 교수들의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판단하고

훌륭한 비지니스 의사결정의 조건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노력과 공부가 필요하겠구나를 느꼈다.

약간은 허무한 결론이긴 했지만, 만능해법을 기대하고 이 책을 봐서는 안될것이다.

실패를 거듭하면서 자신만의 경영노하우를 익히고, 배워나가는것이 진정한 경영공부가 아닐까싶다.

값지고 유익한 CASE STUDY가 가능하도록 여러모로 고생을 한 세교수님에게 경의를 표하며,

로드사이드 MBA 노스다콰 및 알래스카 편을 기대하라고 했으니, 출간되면 바로 사서 봐야겠다.

성공가능성을 믿고 열심히 유망사업아이템을 모색하며, 탐구해야 겠다는 생각의 여운을 남긴 책이였다.

창업이나 회사를 운영하는 독자들이 본다면 매우 유익한 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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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조의 바다 위에서
이창래 지음, 나동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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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p. 359 (free reg中)

그렇지만 그것은 진짜 파도이다.
그리고 치솟으며 밀려와 방어벽을 위협하는 모든 파도와 마찬가지로 그것은 결국 물러갈 것이다.
그것이 우리에게 보여주려고 하는것이 무엇인지는 말하기 어렵다.
우리는 너무 먼 미래를 생각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지 않다.
그것은 긴 세월 동안 지속되어 온 우리의 안보와 번영 때문임이 분명하다.
우리는 우리의 생활이라는 본직에 종사하고 있고 가정에 틀어박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요즘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것은 특별히 더운 여름밤에만 볼 수 있었던 현상인데 달라진 것이다.



가상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미래의 미국은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다.
첫째, 차터 지역, 둘째,B-모어지역, 셋째,자치주 지역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지역들은 높다란 담으로 막혀있다. 마치 설국열차에서의 칸마다 다른
삶을 살고있는 사람들이 연상되는 계급사회를 형성해서 지역별로 나뉘어
살아가고 있다. 차터지역에서는 상류계층의 사람들이 질좋은 음식과 교육을
받으며 질높은 양질의 삶을 누리고 살고있으며, B-모터 지역에서는 상류계층
사람들을 위한 음식을 제공하고, 기근의 걱정없이 중간계급으로 살아간다.
마지막으로 자치주 지역은 설국열차의 맨 끝에 탄 부량자 혹은 노숙자와
같은 하층민들의 주거지역이다. 이 세구역으로 나뉜 계층들을 보니
현재 내가 살고있는 현실의 삶과 그렇게 크게 동떨어지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계층아닌 상/중/하 계층으로 나뉘어 살고있는
대한민국에서 미래의 미국을 보고있자니 답답한건 현재나 미래나 똑같다는
씁쓸한 기운을 절로 느낄 수 있었다. 가난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생각나서 현실의 암흑을 동시에 보는듯했다.
애볼라 바이러스처럼 치료법이 없어 고통스러워하면 죽는 공포의 C-질환은
이 세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무서워하는 질병이다.
주인공 판의 남자친구인 레그가 C-질환으로부터 안전한 특이체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차터 사람들에게 납치되면서 판의 낯설고 험난한 모험(여정)은
시작된다. 계층간에 두꺼운 벽을 허물고 자치구를 거쳐 낯설고 힘든 여정을 경험
하면서 새로운 다른 하나의 세상을 경험하게되는 판은 마치 작가 자신인듯
보여진다. 미국에 이민가서 다양한 인종들에게 차별받고 무시받아야했던
그 당싱의 상황들을 이 책의 주인공인 판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했던것은 아닐까
하는 추측성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에 앞서 집필했던 작품의 성격은 잘 모르지만,
디스토피아를 넘어 뭔가 새로운 도점을 하고 모험을 하며 스스로 성장해가는
이야기의 전개가 매우 간결하면서도 리얼하게 묘사되고 있어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감정이입을 할수있는 여지를 많이 주고 있다.
독자들에게 각자 판이 될 수 있는 감정의 이입소용돌이로 몰아넣어버릴 수 있는
필력을 가진 국내 작가들은 몇 되지 않는걸로 알고있다.
이 책은 숨가쁘게 진행되는 동안에도 마치 내가 판이 되어 레그를 향해 달려가고
부딪히고 새로운 곳을 경험하면서 느껴지는 모든 생각과 감정을 함께하게 만든다.
감정의 동요를 불러일으키는 흡입력 강한 소설이였다.
왜 이 작품이 그토록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는지 비로소 알수있었다.
이창래 작가님이 기존에 출간하셨던 서적들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어떠한 성격이였는지 매우 궁금해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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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산다는 것에 대하여 - 백 년의 삶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박상설 지음 / 토네이도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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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상깊은 구절

가정, 학교, 직장의 교육은 일시적이다.
근본적으로 개인의 행동 양식까지 바꿔놓지는 못한다.
그 이유는 권위적이며 폐쇄적인 기존 시스템의 폐단 때문이다.
배우고자 하는 본인의 의욕이 장녀스럽게 우러나와야 한다.
사람은 원초적(본능) 무의식속에서 쾌락을 좋아하고
억압을 거부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
지시하는 교육이 아니라 직접 보여주면 된다.
p. 206

공부중의 공부는 나를 발견하는 일이다.

숱한 자기계발서中에서 유독 이 책에 눈에 들어오는건 임팩트 강한 제목 만큼이나

작가가 오지탐험가이자 심리치료사라는 신기한 직업을 갖고 있어서이기도 하다.

구순을 앞두고 있는 노인이 이렇게 아픈몸을 이끌고 오지를 탐험 할 수 있는

원동력은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것일까? 한참 의문에 잠겨있게 했다.

이렇게 연관성이 없을것 같은 직업을 2개씩이나 갖고있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그 희소성에 반해서 이 책을 펼쳐든 나 처럼 말이다. 호기심으로 부터 시작된 이 책은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 까지 흡입력 있는 내용과 체계적인 구성으로 독자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혜안이 있는 저자의 경험이 녹아든 책이라 그런지 더욱 리얼하고,

감격에 찬 글들이 짜임새 있게 잘 구성되어 있다.

이 문구는 핸드폰으로 촬여해 저장해두고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해두고 계속 상기하고 있다.

자신이 남보다 영리하다고 굳게 믿는 것은 남에게 속는거라니!! 두둥!!

정말 이보다 더욱 확실하게 충격을 주는 말이 있을까? 나도 모르게 남들보다 낫다는

몹쓸 우월감에 찌들어 사는 현대인들에게 일타를 가하는 문구이기도 한다.

동시에 지혜도 함께 들어있어, 누구 앞에서든 자신을 낮추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깨달음도

얻을 수 있었다.

생활의 인문학을 잔치에 비유한 작가의 비유법이 매우 이색적이면서

독특하게 와닿았다. 인문학적으로 인간의 생활이란 버라이어티하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사회적으로 나이든 여성이라고 하면 쉽게 '아줌마'를 연상하기 쉬운데, 나이 지긋한 여성을

매우 감수성 있게 그려낸 부분에서는 작가분의 나이에 반해 여성을 소중히 하는 매너를

가진 매우 교양 넘치는 분이라는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고령의 나이라서 그런지 후반부에 유언장이라는 부분을 만들에 죽음에 대한 심오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솔직한 심경과 생각을 고스란히 그려낸 부분은 나의 미래의 죽음에 대한

상상으로까지 연결되었다. 독자들 누구나가 이 부분을 보게 되면 그런 생각을 할것이다.

오는건 순서가 있지만 죽음으로 가는건 순서가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정말 작가의 순연한 즐거움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고 끝나는지를 이 책을 통해 알수있었고,

삶에 대한 색다른 시각과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이 책이 매우 고맙게 생각된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외롭게 걸어온 작가님을 보면서 장중하면서도 진취적인 면모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감사를 모르고 살아온 지금의 내 삶에 큰 반성을 할 수 있었던 매우 소중한 시간이였다.

1,2장은 지극히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삶에 도움이 되는 교훈적인 이야기가 가득하지만

특히, 3장 생각이 깊어지는 삶이 행복하다 부분은 독자들에게 유심히 보라고 말하고 싶다.

생각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삶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자신의 경험을 통해 넓어진 혜안으로 비추어

설명하고 있다. 상세한 설명이기에 꼭 몇번이고 반복해서 되뇌어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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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통증 없이 산다 - 목, 어깨, 허리, 무릎 통증이 사라지는 습관
송미연.조재흥 지음 / 비타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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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척추를 늘릴 때 목이 뻣뻣하고 허리가 뻐근하면서 허벅지 뒤쪽까지 심하게 땅긴다면
이미 당신의 척추는 상당히 오랜 기간 움직임 부족으로 인해 고통을 받아왔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바로 허리 본연의 움직임을 회복하는 것이다.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허리통증의 10가지 원인(십종요통)
1. 기요통
2. 신허요통
3. 담음요통
4. 어혈요통
5. 좌섬요통
6. 풍요통
7. 한요통
8. 습열요통
9. 습요통
10. 식적요통

자명한 한의사 선생님의 아프지 않은 통증별 생활습관과 운동습관에 대해서 매우 면밀하고

자세한 그림 설명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던 섬세한 점이 이 책의 큰 매력이다.

총 6장으로 구성된 통증에 관한 내용중 유난히 내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7년동안 나를

통증으로 괴롭혔던 4장의 현대인의 척추가 위험하다 허리 통증이였다.

가장 통증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1인이라서 그런지 유독 이부분에 큰 관심을 갖고

유심히 보게 되었다. 우리몸의 기둥역활을 하고 있는 척추이다보니, 자칫 잘못된

습관으로 더 큰 통증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말에 큰 공감을 하면서 천천히 책을 읽어 나갔다.

1. 내 몸을 괴롭히는 통증

2. 올바른 움직임이 통증을 치유한다

3. 현대인의 고질병 목·어깨 통증

4. 현대인의 척추가 위험하다 허리 통증

5. 나이 탓만이 아니다 무릎 통증

6. 운동 후 나타날 수 있는 통증 예방하기

한의사 작자님의 구체적인 프로필이 나와있다.
집필하신 다른 책도 관심이 많이 갔다.
앉아있는 자세에 따라 생각이나 감정들이 변화될수있다는 소식은 언론의 보도를
통해 들은 기억이 났다. 책에도 동일한 부분이 나오고 있었다. 연령에 관계없이
관절의 퇴행이 가속화되면 추간판이 손상되기 쉽다는 얘기였다.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간의 연관성은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밀접하게 관계해있었다.
평소 생활에서 잠을 잘때도 베게높이나 종류, 알맞은 내 베게 찾기는 별 관심 없이
무조건 집에서 엄마가 사준 베게만 베고 자곤했는데, 이 그림과 글을 대하고 나니
현재 낮은 높이의 베게를 교체해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해 졌다.
척추가 이렇게 생겼다는건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자세한 뼈와 디스크의 그림이 독자들에게 심도있는 이해와 해부학적 지식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의학적인 지식이 없는 독자가 봐도 쉽게 구성된 모습에서 디자인과 편집성에
있어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실제 사람을 모델로 사진으로 디스크 진단을 해볼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함께
따라해볼 수 있는 부분을 마련해두었다.
기상후 일어나 낮은 세면대에서 구부정하게 세수하던 내 모습이 불현듯 떠올라
이 부분을 읽을때는 거의 멍한 상태였던것 같다. 정말 평상시 나의 습관이 정말
안좋았다는걸 다시한번 상기하고 깨달을 수 있는 솔루션 부분이였다.
집에서 실제로 통증 완화로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방법을 다음과 같이
사진과 글로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컬러풀하고 확실한 설명이 독자들이
어렵지 않게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잘 코칭하고 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중인 엄마의 경우를 눈으로 보면서
병원을 수차례 다니고 약물치료를 해도 평소 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통증은
평생 따라다닐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체중감량이 우선시 되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도 알게 되었다.
무릎 진단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어 처음 셀프진단을 하는 독자들에게도 매우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단계별 설명이 매우 인상 깊었다.
운동후에 주의해야 할 점도 tip으로 표시해놓아서 어느 작은 부분 하나 놓치지 않고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다.
후반부에는 독자들이 할법한 질문들로 구성되어있어서 내 대신 누가 질문을 해주고,
듣고 싶은 답변을 들을수 있다는 만족감이 들었다.
허리통증을 고치려면 병원/물리/약물치료도 중요하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생활습관과 체중감량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것을 강조하고 있는 이 책에서
크게 깨닫고 개선해야겠다는 의지를 굳게 다지게 되었다.
이 책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의학상식 사전으로도 한번쯤 예방차원에서
읽어보면 좋을듯 하다. 컬러풀하고 체계적인 그림과 설명들이 매우 면밀하게
구성되어있어서 높은 수준의 편집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없어서 매우 좋았고, 생소한 단어들도 뒤에 괄호로
표기해두어 보는데 매우 용이했다. 특히, 오래 앉아있거나 서서 공부, 근무하는
학생/내근직(사무직) 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건강은 건강할 때 미리 지켜야 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질환이 있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개선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통증이다.
통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희망을 얻고,
생활습관 개선에 큰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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