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3 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3
최종학 지음 / 원앤원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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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창업주 故 박인천 회장님의 1960년 남긴 말씀

"나는 아직 늙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인생은 마흔 여섯에 시작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 이전 세월은 준비기였다. 해방이 되고 처음 택시 사업을 시작했을 때 나는 스무살 젊은이라고
생각하고 뛰어나뎠다. 그러니 나는 이제 겨우 사십대다."

이 말씀을 하셨을 때 환갑이었다고 한다.
고인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에 부끄러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경영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경영의 핵심에 존재하는 경영자 자신도
사람이고
종업원도 사람이며
고객이나 모든 거래처도 사람이다.
즉 경영은 사람들이 서로 어울려
서로의 행복을 위해 하는
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

경영을 잘 하려면 사람이란 어떤 존재인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올바른 인간관을 갖추지 않은 사람은 올바른 경영자가 될 가능성이 없는 것이다.
인문학에 관심이 쏟아지는 이유도 바로
경영과 리더십 모두 사람에 관한 것이라는 자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국내 기업의 실제 사례를 토대로
분석이 이루어져 매우 유익하다.

KSS해운의 사례가 팩트에 입각해서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되고 있었다.
신문 언론지상으로만 들었던 보도내용과는 사뭇 다른 내용들이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해운회사의 문제점을 알수있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한 도표사용이 적절히 배치되어 내용을 이해하고,
전개를 따라가는데 별 어려움이 느껴지지 않았다.
컬러인쇄였다면 더욱 더 보기 좋았을것 같은 아쉬움은 조금있었다.
회계의 중요성과 숫자 경영의 난이도를 이해하기 쉽도록 출간했던
1,2 전편 못지 않게 3편에서는 측정할 수 없으면 개선조차 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ISSUE가 되는 회계 전문 지식을 총동원해서 다양한 기업의
사례들을 들려주며, 문제가 되는 포인트들을 차분히 짚어가며,
그 중심을 파고드는 냉철한 분석력으로 독자들을 집중하게 만든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실증적이고 핵심적인 교훈들을 전달하고있다.
1부. 회계를 알면 숨겨진 이면이 보인다에서는 한화생명 및 대우조선 해양 인수
실패와 그 뒷이야기, 회계처리에 대한 논란, 맥쿼리가 컨소시움에 참가한 이유,
금호아시아나와 유진그룹, 하이마트 인수를 위한 MBK파트너스의 자금조달,
현대건설, 나티시스은행 예치자금을 둘러싼 논란들로 실제적으로 일어난
기업의 사례들을 재조명하고 충실하게 분석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팩트를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어떠한 이면이 보이는지를 리얼리티 있으면서
심도있게 다루고 있어서 독자들에게 다른 이면의 존재를 확실히 인지시켰다.
2부. 의사결정의 중심에 숫자경영이 있다는 1,2권에서 강조했던 회계의 중요성을
다 시한번 강조하고 있다. KIKO를 둘러싼 사건의 전말과 손실사례, 고객의 입장,
LG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의 효과, LS, GS그룹의 탄생, 전환과정의 단계, 이휴의
관련 논의를 종합적으로 논평하면서 당시의 문제점과 지금의 문제점을 대조해가면서
자연스럽게 기억의 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의 의견을 면밀하게 질문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각장에 들어가있는 명료한 내용들이 그 반증이다.
3부. 회계제도의 보완과 개선, 어떻게 할 것인가?
한화, 네오세미테크 우회상장/분식회계 적발, KSS해운, IFRS 도입시의 혼란,
저축은행 사태, 금융감독원과 회계법인에 대한 비판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런 부정들이 되풀이 되는 원인과 해결책을 제언함으로써 각 주주들과
회계사들의 반성을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분식회계는 있어서도 안되지만, 감싸줘서는 더욱 더 안될일이다.
법적으로 제도적 장치를 하루빨리 강구해야 할 것이다.
매우 내용에 충실하면서도 문제제시와 해결책을 점층적으로 잘보여준 회계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보완점을 면밀하게 체크하고 알수있었다.
4부. 회계정보의 성과평가와 보상에서의 활용편에서는 실질적으로
성과평가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도표들과 상세설명들이 나와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마으크로 소프트사와 사우스웨스트항공의
바로 실천하는것이 최선의 전략이 될수있다는 사례는 매우 인상깊었다.
5부. 경영에 대한 단상 8가지에서는 광고시장에 대한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었고, 각 사례들을 통해 회게에 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었다.
6부. 회계학 카페에서는 반가운 가수 김광석과 재미있게본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여행에 관한 큰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흥미로운 내용들이 이어져서
왠지 모를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에 에필로그와 저자와의 인터뷰에서도 본문에서 강조했던 부분들은
여전히 반복되고 강조되고 있는걸 보니 최교수님의 면밀하고 철저한 근성과
투지가 보여서 마지막까지 여운이 많이 남는 경영교과서라는 생각을 굳혔다.
기업들의 흥망성쇠는 회계의 기본에 충실하기만 해도 탄탄대로로 안전하게
이익창출의 길을 달릴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현재 경영의 전반적인 현상과 사례들이 궁금하다면 1,2,3편 전 시리즈를
권해주고 싶다. 아직 나도 2권은 읽지 못했는데, 꼭 사서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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