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완생을 꿈꾸다 - 토요일 아침 7시 30분 HBR 스터디 모임 이야기
정민주 외 지음 / 처음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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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경기에 나가 메달을 따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그 경기에 출전하려고 매일매일 도장에 나가서 땀을 흘린 그 순간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
메달을 따지 못한다 해도 본인이 흘린 땀들은 어떤 식으로든 그에게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제목 : 미생, 완생을 꿈꾸다

◆지은이 : 정민주/최지연/최윤섭/안유석/김연지

◆출판사 : 처음북스

◆리뷰/후기내용 :

제목처럼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가 완전히 살아가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하는지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나같은 직장인들은 주말 내내 모자란 수면을 채우기 위해

늦잠을 자거나 편하게 누워서 TV 예능프로 보는일이 대부분이였다. 왜냐하면, 그게

휴식이라고 생각하고 주말은 쉬는 날이라는 고정관념이 강하게 박혀있기 때문이다.

반면 나같은 평범한 직장인, 사업가, 교육자, 프리랜서들이 토요일 아침 일찍 모여서

HBR을 읽으며서 미래설계를 했다고 한다.

같은날을 어떤이들을 자신의 목표를 위해 온전히 미래설계를위해 사용하고, 나는 막연하게

쉬기만 했던 것이다. 읽는 내내 내가 너무 게으른것 같아서 많은 반성을 불러일으켰고,

주말에 이런 스터디 모임에 참석이라도 해서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기위한 노력을 해야겠다는

결연한 다짐을 낳게 만들었다. 스스로를 미생이라 말하고 있는 그들은 완생이 되기 위한 목표를

명확히 정하고 꾸준히 점진해 나아간다. 한치의 망설임이나 게으름은 그들에게서 찾아볼 수가 없다.

나와 너무 달라도 다른 그들의 라이프 / 사고방식을 알고나니 새삼 내가 얼마나 막연하게 살아왔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그래서 배울점이 더욱 더 많았는지도 모르겠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꿈이 있다는것도 대단한 일이건만, 저자들은 자신의 고민들을 한차원 더 높여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생각하고, 어떤 판단과 선택을 했는지 리얼하게 들려준다.
최윤섭 박사님이 하고 있다는 주짓수도 방송에서만 봤지 실제로 해볼 생각은 못하고 있었는데,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고계신걸 보니 부럽기도 하면서 본업만큼이나 열심히 살고있는 최박사님이

멋져보였다. 어떤걸 하든 열정을 다해 일하고, 운동하는 모습에서 평소의 그의 신념이나 성실성을

엿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다. 그가 들려주는 베르나르도 프로젝트도 관심이 갔지만, 직장에

다니면서도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다는걸 알고 기능재부라든지

도움을 줄수있는 방법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 .

사회초년생에게도 매우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들려줌으로써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와

더불어 본업과 사회공헌에 어떠한 활동을 하고 싶은지 여부를 스스로 생각해보고 자신의 꿈을

명확히 하는데 매우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비단, 사회초년생 뿐아니라 나처럼 직장생활이 10여년 된

경력차 직원들도 안정적인 삶에 안주하지 말고, 조금더 자신이 무엇을 하고싶은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자문을 끊임없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서 더욱 의미깊었던 것 같다.

책이 주는 지혜로움은 미생에서 시작해서 죽는날까지 완생을 꿈꾸며 사는것이 아닐까 한다.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동시에 사회에 내가 이바지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내어 부지런히

해나갈 수 있다는것만으로 그건 충분히 완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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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당신도 치료될 수 있다 - 수면제 없이 좋은 잠을 자는 방법 '인지행동치료'라면
신홍범 지음 / 소라주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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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상깊은 구절
불면증으로 깊은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수면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지요.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염 질환과 암에 걸릴 위험을 높입니다.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기억을 담당하는 뇌를 파괴시켜서
기억력을 떨어뜨리고 치매 발병의 위험을 높입니다.

불면증 환자의 유형, 불면증 환자의 특성, 수면제, 술, 멜라토닌, 민간요법 , 불면증, 이렇게 위험하다
불면증 이렇게 진단한다,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불면증 환자의 수면클리닉 방문기순으로 7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수면의학의 권위자이신 신홍범 박사님께서 불면증으로 일어날 수 있는 질병과 문제,

그리고 치료법의 한계와 부작용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하루에 커피를 기본 4~5잔씩 마시는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나에게도 이 책은 정말 절실한 문제해결을

위한 돌파구라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기존에 내가 수면을 위해 노력했던 치료제라고 생각했던

수면제 복용이 오히려 기억력 저하의 부작용으로 작용할지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라 매우 충격적이였다.

잠을 잘자야 기억력도 좋아지고 치매예방에서 좋다고 들었는데, 이미 알고있는 상식과는 거리가 너무 먼

이 책의 내용들이 다소 자극적이고, 현실적이여서 처음에는 놀랐지만,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차분히 책의 내용에 몰입할 수 있었다. 당뇨가 있는 가족이 있는지라 특히 part4는 눈여겨

볼 수 밖에 없었었다. 왜냐하면 당뇨병은 합병증도 무섭지만, 제대로 쉬지 않게 되면 혈당관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수면 질환이나 생리적, 유전적, 환경적인 요인 등이 원인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질높은 수면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우선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는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한번도 찾아가본적 없는 수면클리닉에 대한 궁금증을 수면 Q&A 좋은 잠을 위한 노력을 통해 낱낱히

상세하게 풀수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다. 특히, 치료음악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평소에 엄청

궁금했었는데, 답이 나와있어 매우 명쾌하게 수면에 대한 답을 찾는데 요긴했다. 잠에 대한 필요성을

그전에는 미쳐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가 이렇게 수면이 인체에 중대한 역할을 하는지 이 책을 통해

비로소 깨닫게 되었고, 카페인 다량의 커피 음용량도 줄여야 겠다는 다짐을 불러 일으켰다.

커피대신에 미네랄 워터로 마시는 습관으로 개선해야겠다.

제대로 알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면 자연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불면증을 극복하고 치료될수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시키고 있으며, 아울러 이 책이 주는 이로움은 불면증환자들에게 수면제가 치료제가 될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 부작용의 피해를 막고자 함을 알수있었다. 약에 대한 충분한 지식없이는 절대

복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걸 명심했음 좋겠다. 그리고 혼자 전정긍긍대지 말고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할 것이다. 이제 수면장애(불면증)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되는

현대인들의 중요한 질병인 것임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별지에 나와있는 좋은 잠을 위한 지침은 침대 머리맡에 붙여놓고 수시로 보고 있다.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삶의 질이 향상되는 유용한 팁을 많이 주는 책이였다. 살면서 자는 시간이 그렇게 많이

필요없다던 에디슨의 말이 기억나지만, 나는 충분한 수면으로 내몸이 매일 새롭게 충전되고 움직일수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랍고, 앞으로 수면을 할때만큼은 정말 경건함 마음으로 이 책의

내용을 상기하면서 잠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뇌혈관 질환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가족들을 캐어하는데도

매우 큰 영향력을 준것 같아서 이 책은 두고두고 상비해놓고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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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디톡스 - 설탕중독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제이콥 테이텔바움, 크리스틀 피들러 지음, 김소정 옮김 / 전나무숲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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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상깊은 구절
건강을 지키는 영양소 보충식단
1. 비타민B12를 매일 300mg 이상 먹는다.
2. 비타민C를 매일 500~1000mg 먹는다.
3. 비타민B군 복합체를 매일 적어도 50mg 먹는다.
4. 마그네슘을 매일 150~500mg 먹는다.
5. 아연을 매일 15~25mg 먹는다.
6. 셀레늄을 매일 150~200mg 먹는다.
7. 아미노산을 매일 5000~10000mg먹는다.
8. 이들 영양소 외에도 종합비타민에 들어있는 주요 영양소 50가지를
매일 복용한다. 부록 a의 11번을 참고하자.
9. 3주동안 매일 3회 리보오스를 5g씩 먹는다.
그 뒤로는 하루에 2회만 먹는다. 부록a의 12번을 참고하자.

부록을 통해 부가 설명을 하고있어 꼼꼼하게 보조제를 챙겨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Premenstrual Syndrome (PMS)를 심하게 겪고 , 평소 매우 예민한 성격탓에 작은 스트레스에도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을 섭취함으로써 기분전환을 해왔던 나쁜 습관을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잘못된 습관이였음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커피를 마셔도 쓰디쓴 아메리카노보다는 달콤한

카페모카나 카라멜마끼아또를 즐겨 마시던 난 설탕중독자 OF THE 설탕중독자였다.

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대부분 단것으로 우울한 기분 달래기라고 여겨왔던 막연한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건지를 강하게 느껴졌다.

임팩트 있는 내용부터 체계적인 구성이 매우 돋보이는 이 책에서는 설탕중독의 유형과 문제를 지적하고

방법을 강구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매우 흥미로운것은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먹기간편하고

고칼로리인 가공식품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웰빙을 외치고 있어도 바쁜 직장인들에겐

가공식품을 멀리하는것은 생각보다 어려운일이다.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만성피로, 섬유근육통,

장 질환, 각종 감염성 질환, 비만, 고혈압, 당뇨, 불안과 우울등의 원인이 ‘설탕과 흰 밀가루, 과도한 당분 섭취가

호르몬 불균형과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부작용을 겪고있는것이다. 곧, 성인병으로부터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것이다.

이러한 심각한 문제를 언론에서는 쉽게 흘려보내듯이 다루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의 적식호를 알아차리고

해독하는 방법을 유형별로 나누어 배울 수 있다. 평소증상/원인 및 관련 질환/해독법순으로 점층적으로

문제해결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나는 설탕중독 유형2에 속하는 편이라 영양보조제 섭취로 몸의

기능의 균형부터 찾아야 한다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중독의 유형을 나누어 세분화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한 것이 무엇보다 면밀화되어있어서 마음에 들었고, 스스로 자신의 중독증상을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제공이 충분히 되어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성인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당장 커피, 빵과 국수, 각종 음료수, 과자를 먹지말고,

식이요령부터 바꿔나가는 패턴을 새롭게 바꿔나가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간단함보다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자연적인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고, 설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한다.

설탕중독의 근본원인에 따라 설탕중독 유형을 4가지로 분류해 스스로 설탕중독 유형을 진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설탕중독에서 탈출하는 법, 설탕 때문에 생긴 증상을 없애고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을

자연의학과 영양요법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 설탕중독자들을 위한 설탕 디톡스

설탕중독 유형 1
☞ 평소 증상 : 피곤함이 가시지 않고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
☞ 원인 및 관련 질환 : 만성피로와 습관적인 카페인?설탕 섭취가 원인.

섬유근육통, 두통, 갑상샘기능저하증, 면역력 약화, 만성피로증후군, 인슐린저항성유발
☞ 해독법 : SHINE 치료법과 영양보조제 섭취로 피로감을 달래라!

설탕중독 유형 2
☞ 평소 증상 : 배가 고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주 예민해지고, 끊임없이 단것을먹는다.
☞ 원인 및 관련 질환 :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부신이 지쳐 있는 것이 원인. 초조와 불안,

저혈당증(어지럼증 동반), 갑상샘부종, 만성피로증후군, 섬유근육통, 혈당 증가와 당뇨,

고혈압, 골다공증, 체중 증가 유발
☞ 해독법 : 자연치료와 영양보조제 섭취로 부신을 튼튼하게 하고 기능의 균형을 맞춰라!

설탕중독 유형 3
☞ 평소 증상 : 만성적인 피로감과 근육통, 비강 출혈, 부비강염,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다.
☞ 원인 및 관련 질환 : 과도한 설탕 섭취로 효모균(칸디다균)이 과다증식한 것이 원인. 음식알레르기,

코 질환, 장 질환, 면역력약화, 만성피로, 섬유근육통 유발
☞ 해독법 : 제한적 식이요법과 효과적인 영양 섭취로 설탕중독을 부르는 효모균(칸디다균)을 죽여라!

설탕중독 유형 4
☞ 평소 증상 : 생리 전, 갱년기 전, 갱년기중에 있으며 계속 단것이 당긴다.
☞ 원인 및 관련 질환 : 우울증과 탄수화물 다량 섭취가 원인. 인슐린저항성, 피곤, 민감한 성격,

우울, 불안, 혈당 증가 및 당뇨, 두통, 체중 증가 유발
☞ 해독법 : 호르몬불균형을 치료하라!

해결방법으로 등장한 ‘SHINE치료법’은 매우 신선한 방법이였는데, 바쁜 일상속에서 내가 제대로

지켜낼 수 있을지는 실제로 해보지 않고서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동안 가공식품으로 괴롭혔던

내 몸에 대한 사죄로 정말 ‘SHINE치료법’은 꾸준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푹 잠자기(Sleep)’, ‘호르몬 보충하기(Hormonal Support)’, ‘영양소 보충하기(Nutritional Support)’,

‘운동하기(Exercise)’를 왜 해야하는지와 치료효과까지 함께 설명하고 있어 매우 이해하는데 용이했다.

매우 디테일한 설명과 과학적인 근거로 신뢰도 높은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말하고 있다.

제이콥 테이텔바움 박사와 크리스틀 피들러 작가님이 설탕으로 인해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 영향이 있는지를

실용성 /현실성 있게 소개하고 있어 여느 해독관련 책자보다는 추가정보와 근거를 뚜렷히 밝히고 있어

매우 신뢰도 높았으며, 가공식품 섭취를 삼가해야 하는 정확한 이유를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자신에게 맞는 유형대로 실천하라고 말하고 있어서 무엇보다 내게 무엇이 맞는지를 정확하게 알수있었고,

억지로 이 책의 모든 내용을 읽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 저자의 호기넘치는 말들이 더욱 신뢰도를 높이는데

한몫을 단단히 한 것 같다. 앞으로 설탕이 들어간 가공식품은 삼가하고, 자연요법으로 조금더 내 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건강을 지켜나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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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설득의 심리학 완결편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3
로버트 치알디니.노아 골드스타인.스티브 마틴 지음, 김은령.김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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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기꺼이 돕고자 하는 마음을 전달할 때 관리자와 리더는 도움을 요청한 사람만 실제로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주어야 한다. 직원이 도움을 요청할 때 경험하게 되는
당혹스러움이나 불편함을 예방할 수 있는 단계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현명한 관리자라면 도움을 요청받아서 기뻤던 과거 사례를 들며 누군가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생각만큼 곤혹스럽지 않다고 알려줄 수 있다. 환자들이 계속 도움을 요청하고
정보를 구하도록 격려하는 의료 전문가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환자에게 “세상에 어리석은 질문이란 없다”고
상대가 안심할 만한 말을 덧붙이는 간단한 변화만으로 커다란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직장에서 마케팅을 10여간하면서 심리학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는데,

고객의 니즈를 어떻게 파악하느냐에 따라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심리학에 대한 탐구가

반드시 필요했다. 이 책은 설득의 과학에서 찾은 52가지 SMALL BIG을 통해 상대방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고 최소한의 변화로 최대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시리즈 3편중 첫번째 시리즈인 사람의 마음 읽는 방법을 통해 답답한 일상의 기운을

청량하게 해주고, 개인적으로 현업에서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했던 내용이라

활용범위가 매우 넓어서 더욱 유익했던 것 같다.


저자들의 수십년간의 경험을 통해 익힌 노하우를 읽는 독자들이 누구나 쉽게 설명하고 있고,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구성되어있는 내용과 디테일한 면이 매우 흡족했으며, 근거를

토대로 설명하고 있어서 매우 신뢰도가 높았다. 통찰력이 부족했던 나에게도 어떤점을 개선해야하는지

통렬하게 배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행동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 새롭게 눈뜨게 해준

기회제공을 해준점도 매우 신선햇다.


짧지만 매우 임팩트 있는 52장은 각각 연구를 통해 얻어진 매우 흡입력 있는 필력으로 독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그런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이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인 것 같다. 구성/디자인/내용

측면에서 도표/그림활용이 매우 디테일했던 점도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였다.

나의 성공지수를 높여주는데 이 책이 주는 유용한 정보는 매우 컸으며, 나같이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필히 읽어야할 필독서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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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은 아니다
이명준 지음 / 북투어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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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상깊은 구절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부합하는 결과가 뒤따랐으면 좋겠다.
그것이 내가 바라는 정의다.
지금 지대의 청년들은 과거 어느 세대 못지 않게 치열하게 살아오고있다.
작금의 청년들이 처한 문제를 각 개인의 잘못으로 붇지 않았으면 한다.
64페이지중에서...작가의 집필의도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여서 임팩트있었다.
나청년이라는 인물이 인생살이 고민을 함께 나눌수있는 멘토를 만나 진심어리고
거시적인 식견을 함께 익혀나가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현재의 삶에 대한
고민이나 관심사에 대한 공통사를 함께나누고, 들려주는 조언들을 함께 나눌수있는
독자와 저자가 함께 호흡하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공감소설이다.
저자와 동년생이여서그런지 김난도 교수님의 책에 반론을 제가하고 용감하게 이책을
집필한 그 용기가 매우 기특하고, 대단한 주관을 가진 사람이구나 싶었다.

5개의 챕터를 통해 동시대를 살고있는 많은 청년들이 껴안고 가고 있는 문제가 무엇이고,
왜 아파야하는지를 천천히 살펴보면서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속에서 처한 어려움이나
상황들을 판단하고 체크해볼 수 있어서 더욱 더 감회가 새로웠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대학을 졸업하던 시즌도 지금처럼 불경기고, 취업문이 좁아서 고민했던 시절이 있었다.
다행히, 운좋게 난 전공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수십번의 면접끝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만 취업에 성공 할 수 있다는것을
현업에서 누구보다 잘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책에서 말하는 스펙공화국이나 미혼남녀들이 점점
늘어날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조금 더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도 임신설만 들어도 인사팀에서 보이지 않는 압박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특히, 여성이고, 가임여성이기 때문에 받아야 하는 불공평한 고용불안의 문제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솔직히, 결혼문제만해도 만만치 않은 문제이다. 정말 미생의 한장면처럼 막말의 대가인 상사들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들 앞에서 남편이 능력이 없어서 계속 다녀야 하냐는등의 말도 안되는 허언을
내뱉기 일쑤이다. 외벌이 만으로는 아이들을 캐어하기가 힘든 요즘같은 시대에 구시대적 사고방식으로
부하 직원들을 괴롭히는 상사들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실존하고 있는 그런 부적절한 상사들때문에 많은 피해를 본 동료들이 내 주위에도 몇십명이 있다.
그정도로 사회는 너무 냉정하고, 쌀벌하기 일쑤이다. 그래서 임신을 꺼리게 되고, 출산율은 점차
곤두박칠 칠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프기만한 청춘들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먼저 살펴보고, 그 이유와 세대간의 문제, 성공의 길등을
같이 고민해보고, 앞세대들에게 바라는점들이나 경제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깊숙히 좀더 신중하게 생각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것 같다. 왜 청춘들만 아파해야하는지,
개인적인 문제를 벗어나 사회 전체적인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개선되어야 할 사회문제들을 파헤쳐서
잠시나마 내가 안고있는 고민들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위안감도 얻을 수 있었고, 함께 공감할 수 있어서 매우
사려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누구보다 문제해결 능력이 현저하게 부족한 청춘들에게 지금보다 나은
제도들이 하루빨리 생기길 바래본다. 저자가 보여준 명렬한 비판을 윗세대들이 꼭 좀 알고, 해결책을
마련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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