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완생을 꿈꾸다 - 토요일 아침 7시 30분 HBR 스터디 모임 이야기
정민주 외 지음 / 처음북스 / 201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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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경기에 나가 메달을 따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그 경기에 출전하려고 매일매일 도장에 나가서 땀을 흘린 그 순간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
메달을 따지 못한다 해도 본인이 흘린 땀들은 어떤 식으로든 그에게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제목 : 미생, 완생을 꿈꾸다

◆지은이 : 정민주/최지연/최윤섭/안유석/김연지

◆출판사 : 처음북스

◆리뷰/후기내용 :

제목처럼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가 완전히 살아가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하는지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나같은 직장인들은 주말 내내 모자란 수면을 채우기 위해

늦잠을 자거나 편하게 누워서 TV 예능프로 보는일이 대부분이였다. 왜냐하면, 그게

휴식이라고 생각하고 주말은 쉬는 날이라는 고정관념이 강하게 박혀있기 때문이다.

반면 나같은 평범한 직장인, 사업가, 교육자, 프리랜서들이 토요일 아침 일찍 모여서

HBR을 읽으며서 미래설계를 했다고 한다.

같은날을 어떤이들을 자신의 목표를 위해 온전히 미래설계를위해 사용하고, 나는 막연하게

쉬기만 했던 것이다. 읽는 내내 내가 너무 게으른것 같아서 많은 반성을 불러일으켰고,

주말에 이런 스터디 모임에 참석이라도 해서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기위한 노력을 해야겠다는

결연한 다짐을 낳게 만들었다. 스스로를 미생이라 말하고 있는 그들은 완생이 되기 위한 목표를

명확히 정하고 꾸준히 점진해 나아간다. 한치의 망설임이나 게으름은 그들에게서 찾아볼 수가 없다.

나와 너무 달라도 다른 그들의 라이프 / 사고방식을 알고나니 새삼 내가 얼마나 막연하게 살아왔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그래서 배울점이 더욱 더 많았는지도 모르겠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꿈이 있다는것도 대단한 일이건만, 저자들은 자신의 고민들을 한차원 더 높여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생각하고, 어떤 판단과 선택을 했는지 리얼하게 들려준다.
최윤섭 박사님이 하고 있다는 주짓수도 방송에서만 봤지 실제로 해볼 생각은 못하고 있었는데,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고계신걸 보니 부럽기도 하면서 본업만큼이나 열심히 살고있는 최박사님이

멋져보였다. 어떤걸 하든 열정을 다해 일하고, 운동하는 모습에서 평소의 그의 신념이나 성실성을

엿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다. 그가 들려주는 베르나르도 프로젝트도 관심이 갔지만, 직장에

다니면서도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다는걸 알고 기능재부라든지

도움을 줄수있는 방법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 .

사회초년생에게도 매우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들려줌으로써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와

더불어 본업과 사회공헌에 어떠한 활동을 하고 싶은지 여부를 스스로 생각해보고 자신의 꿈을

명확히 하는데 매우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비단, 사회초년생 뿐아니라 나처럼 직장생활이 10여년 된

경력차 직원들도 안정적인 삶에 안주하지 말고, 조금더 자신이 무엇을 하고싶은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자문을 끊임없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서 더욱 의미깊었던 것 같다.

책이 주는 지혜로움은 미생에서 시작해서 죽는날까지 완생을 꿈꾸며 사는것이 아닐까 한다.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동시에 사회에 내가 이바지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내어 부지런히

해나갈 수 있다는것만으로 그건 충분히 완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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