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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 일생 최후의 10년을 최고의 시간으로 만드는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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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을 신인류라고 하는지 처음에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 《신인류가 몰려온다》를 읽게 되었습니다.

출산율을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인구가 줄지 않는 이유는 고령인구가 늘아나기 때문입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고 점점 평균 수명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가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의 80~90대 인구가 200만 명을 넘었다고 하니 초고령 사회가 확실합니다. 초고령 사회가 된만큼 노후에 대한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고령인구가 많아지다보니 실버산업이 발달한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입니다. 많은 고령인들이 요양원이나 요양 병원에 거부감이 없이 받아들입니다.

노인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혐오하고 증오하는 젊은 세대도 있는데 우리 사회는 세대 차라기보다 일종의 계급 투쟁의 양상을 띨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의 노인은 우리가 생각하는 약자는 아닙니다. 수적으로도 많고 덩치가 커지면 정치 세력화될 수 있습니다.

노인 복지에 대해서도 목소리가 커질 수 있고 특정 이슈에 대한 나이별 의견이 노소 세대 간에 확연히 갈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노인의 지립과 자율이라고 생각합니다. 초고령 시대를 충실하게 살려면 초고령의 늪을 현명하게 잘 건너야 합니다.

중년부터 준비하는데 건강은 생활 습관으로도 충분히 지킬 수 있습니다. 인생 100년을 잘 살아가려면 늦어도 40대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면서 초고령 사회에 대해서도 나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노인들은 구강 기능 운동에 대한 훈련을 하기도 합니다. 구강 기능이 약해지거나 퇴화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물론 노화도 촉진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을마다 고령자들끼리 어울려 지내는 클럽이 많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많다고 합니다.

우리도 이제는 경로당 활동을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구해야 합니다. 함께 어울리는 것이 노인들 인지 행동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노화는 개인차가 큽니다. 개인에 따라 늪의 깊이도 차이가 있습니다. 평소에 지병이라도 있다면 그것만으로 힘든 삶입니다.

큰 질환까지는 아니라도 노화에는 잔잔한 문제들이 생깁니다. 건강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모든 것이 위축되고 제한을 받습니다.

생의 마지막 10년에 건강 수명이 다 되어간다는 것은 인생 최후를 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웰 다잉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요즘은 의료 기술이 발달해 소생 가망이 낮은 환자도 연명술이라고 해서 의료기기에 의지해서 생명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마지막 인생을 건강하게 의미 있는 일을 하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축복입니다. 어떻게 사느냐보다 말년에 어떻게 죽을 것인가가 더 큰 숙제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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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패션 베이킹북 - 인기 홈베이킹 유튜버 올드패션 베이커리의 투박하고 이국적인 디저트 레시피
이수정 지음 / 책밥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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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완전히 빠져있는 간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휘낭시에인데 동료가 언젠가 사서 온 휘낭시에를 맛보고 그만 빠져버렸습니다.

플레인 위낭시에로 커피와 먹는 휘낭시에는 나른한 오후의 꿀맛 같은 간식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위낭시에를 찾아 먹기 시작하면서 초코 휘낭시에나 버터 휘낭시에 등을 번갈아 가면서 먹고 있습니다.

이 베이킹북 《올드패션 베이킹북》에서 가장 먼저 휘낭시에 만드는 레시피를 찾았습니다. 워낙에 좋아해 이젠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휘낭시에는 버터를 태워 만든 구움과자로 금괴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기본 배합에 응용을 해서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베이킹북에 나온 레시피는 만든 직후에 겉은 바삭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버터 향은 진해지고 속은 더욱 쫀득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염버터를 이용해 휘낭시에반죽을 오븐에 넣고 15분 정도 구워주면 완성이 됩니다. 한번에 많이 구워 냉장이나 냉동보관해 두고 먹어도 좋습니다.

휘낭시에 틀은 브랜드마다 모양과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굽는 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하니 구움색을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바로 갓 구워 먹는 휘낭시에는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 정도로 맛있는 냄새가 연상됩니다. 휘낭시에뿐만 아니라 마들렌도 비슷한 방식으로 구울 수 있습니다.

마들렌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구움과자로 레몬 마들렌이 가장 기본적인 마들렌이라고 합니다. 마들렌 역시 반죽을 해 짤주머니에 넣고 틀에 짜주면 됩니다.

마들렌은 휘낭시에와 다른 과정이 있는데 이것은 구운 마들렌에 레몬글레이즈를 만들어 발라주는 것입니다.

레몬글레이즈를 바른 후 1분간 더 구워주고 완성된 마들렌 위에 토핑용 레몬제스트를 올려 겉이 마를 때까지 그대로 식힙니다.

이렇게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휘낭시에와 마들렌 이외에도 쿠키, 스콘, 파운드케이크와 머핀, 케이크, 타르트와 파이 등의 레시피도 있습니다.

예전에 파운드케이크를 종종 만들어 먹기도 했는데 기본 파운드케이크가 전부여서 계속 한 가지만 만들다보니 쉽게 질려버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파운드케이크 레시피를 통해 다양한 파운드케이크에 도전해 보고 싶었습니다.

아몬드와 초코가 든 파운드케이크도 있고 레몬, 황치즈, 바닐라빈 파운드케이크와 블루베리 머핀, 딸기잼 오레오 치즈 머핀, 포코 머핀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요리 기구 중에서 갖추고 있는 것도 있지만 가지고 있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휘낭시에와 마들렌을 만들어 보고 싶어 틀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각종 틀은 정해진 틀에 구워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반죽량에 따라 다양한 틀을 사용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또 오래되어 코팅이 벗겨진 틀은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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