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 남자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노래가 있습니다. 한 남자가 있어 널 너무 사랑한 한 남자가 있어라는 노래 가사도 아마 기억할 것입니다.
이 노래는 아주 인기가 많은 인기곡으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노래입니다. 그런 노래가 아이들의 동화책 제목으로 나옵니다.
우연일까 싶지만 이 그림책 『한 남자』의 첫 장엔 정말 인기 발라드 곡의 노래 가사가 적혀 있습니다.
이 노래의 한 남자는 연인이라는 의미지만 그림책 『한 남자』의 한 남자는 때론 연인이 되고, 때론 친구가 되고, 때론 가장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그림책 『한 남자』에는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남자인 아버지를 이야기합니다. 아버지는 단순히 가족의 일원일뿐만 아니라 가족의 버팀목입니다.
아버지는 자신의 힘든 마음과 고단한 삶을 쉽게 드러내지 않고 가족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우리는 아버지의 희생과 노력을 당연하게 여기거나 무심하게 지나가기도 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삶의 무게를 조금씩 이해하면 아버지를 떠올립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화려한 말보다 묵묵한 행동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지만 언제나 우리 곁에 있고 손 내밀면 닿을 곳에 있는 존재입니다.
아버지는 내가 외로워할 때도 이별 앓고서 아파할 때도 눈물을 닦아 주고 힘들 때나 슬플 때나 늘 함께 있습니다.
아버지는 내가 웃을 일만 생각하고 언제 어디서나 바라보고 그리우어하고 내 걱정만 하는 한 남자입니다.
그런 아버지의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아버지의 사랑에 보답이라도 하듯 사랑한다는 표현을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림책 『한 남자』에서 아버지의 그림을 보면 엄청난 거인처럼 보입니다. 물론 어렸을 때 본 아버지의 모습은 거인과 같았습니다.
지금은 어른이 되어 아버지의 모습이 거인 같아 보이진 않지만 여전히 거대한 한 남자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