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어 - 수험생보다 더 많이 흔들렸던 아빠의 100일
이원기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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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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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수험생이 있다면 수험생의 시험이 끝나는 날까지 살얼음을 걷는 것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부모라면 아이의 미래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1년일 것입니다. 이 책 『너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어』은 그런 아버지의 100일 일기입니다.

수험생보다 더 많이 흔들렸다는 아빠의 100일 일기를 읽다 보면 엄청난 노력과 응원, 지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년 수능일로부터 100일 카운트다운을 시작합니다. 수능일로부터 100일 전은 8월초쯤이 됩니다. 한여름이지만 수험생들에겐 계절은 없습니다.

저자의 큰아이는 서울 강남에서 태어났지만 잦은 이동으로 강남, 분당, 대전 등을 옮겨 다니다 서울에서 아이들을 키우기로 다짐합니다.

맞벌이 부부로, 주말 부부로 지내면서 아이에게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대입 수험생이 되었고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목표로 하는 성적에 가깝게 나왔고, 열심히 하려는 노력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아이가 원하는 공부 방식을 따라주려고 했습니다. 엄격한 시스템의 학원에도 가 공부를 합니다.

게다가 고3 수험생이지만 여전히 2G 폴더폰을 사용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 야구 소식도 검색하지 못합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아빠와 야구장을 다니면서 함께 좋아하는 운동이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지만 수험생의 신분으론 뉴스 검색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지만 2주의 여름 방학도 따로 휴가를 가거나 여행을 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빠는 휴가를 반납할 정도였습니다.

가족이 여름 휴가에 보낸 시간은 겨우 하루였습니다.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수험생이 있는 가정이라면 대부분 그렇겠지만 집안의 모든 행사엔 열외가 됩니다. 수험생이라 공부가 우선이었습니다.

친척들도 다 이해해주는 분위기가 열외가 가능했습니다. 무더위도 꺾일 때 모의고사를 봅니다. 중요한 모의고사라 성적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9월 모의고사의 표준점수가 6월 모의고사 때처럼 나와 이런 기세로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과에는 충분히 합격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아이는 자신의 성적을 관리하듯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 날짜를 기다립니다. 가족들 역시 많은 응원을 합니다.

『너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어』가 아빠의 수험일기처럼 느껴질 정도로 공부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수능일이 다가오면서 오히려 아빠는 아이의 건강이나 앞으로 밝은 미래를 상상하며 아이가 모든 것을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수험생보다도 더 많은 노력과 신경을 쓴 부모의 이야기가 글로 읽을 수 있지만 그 글 속에 담긴 마음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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