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보통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엔 나잇값이라고 해서 자신의 나이에 걸맞게 행동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나이값이라고 해서 사회적으로 엄격한 잣대로 정해진 행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타인을 너무 불편하게 하지 않는 행동이어야 합니다.
이 책 《내 나이 일흔, 처음으로 '나'로 살기 시작했다》는 자신의 나이 일흔에 자신의 생각대로 나다운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57년생 닭띠는 일흔이 되어서야 자신을 찾기로 합니다. 젊은 시절은 이른 아침에 시작해 많은 일을 합니다.
정육점 사장님으로 불리고 작은 구멍가게의 사장님으로 새벽같이 문을 열고 밤 늦게 닫았고 지금도 새벽 4시 첫차를 타고 청소부 일을 합니다.
젊은 사람들못지 않은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할머니입니다. 그렇게 손에서 일을 놓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부족한 살림에 보탬이 되기 위해 항상 쉼 없이 일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가족에게도 한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자랑스러운 엄마이자 아내입니다.
자신답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은 쉰 살이 넘어서가 처음이었습니다. 이제는 자신을 위해 살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시작이었습니다.
그 뒤로 색소폰이라는 악기를 배우게 됩니다. 생전 처음으로 배우는 악기로 평생 일하는 손, 거친 손으로 섬세한 악기를 만졌습니다.
일하면서 틈틈이 남는 시간에 취미 생활로 장구를 치고 색소폰을 불며 친구들과 국내 여행을 다니며 추억도 만듭니다.
나이 들어 등산 모임에 들어가기도 하고 관광 버스를 타고 다니며 여러 산을 등산하고 사는 즐거움을 처음으로 느끼게 됩니다.
이제 일흔의 할머니는 책쓰기에 도전했고 《내 나이 일흔, 처음으로 '나'로 살기 시작했다》라는 책까지 나오게 됩니다.
누가 나이 일흔에 이런 삶을 상상했을까요? 오랫동안 가족과 사회의 기대에 맞춰 살아온 저자가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삶의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