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소설 《웃는 숲》을 읽기 전에 작가의 다른 소설인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를 읽었습니다. 오래전이라 자세한 기억보다 힐링소설이라고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그 인상이 강했기 때문인지 이 소설 《웃는 숲》을 읽는 초반엔 전의 힐링 소설과는 다른 미스터리 소설 같았습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5살 아이가 가미모리 숲에서 실종되었습니다. 마을 경찰들은 물론이고 소방단까지 아이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추운 겨울 5살 아이는 숲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일주일만에 아이가 아무렇지 않은 상태도 발견됩니다.
5살 마히토는 가미모리 숲에서 사라질 때와 같은 상태였지만 추운 날씨에 누군가 마히토에게 빨간 목도리를 둘러주었습니다.
그렇게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나고 엄마 미사키는 마히토에게 어디에 누구와 있었는지 물어도 알 수 없는 대답만 합니다.
마히토는 누군가와 눈도 마추지 못할 정도의 자폐로 말도 잘 하지 못하지만 곰 아저씨라는 말만 반복합니다.
숲에서 만난 사람인지 진짜 곰인지 알 수 없었고 마히토의 삼촌인 도야는 마히토다 숲에서 보낸 일주일의 행적을 조사하러 가미모리 숲에 갑니다.
마히토가 가미모리 숲에 간 이유는 마히토가 TV에서 연리목을 보고 가미모리에 직접 보러 갑니다. 잠깐 사이에 마히토가 어딘가로 사라졌던 것입니다.
가미모리 숲은 트래킹 코스와 단풍나무 군락지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그것보다 더 유명한 이유는 자살의 명소입니다.
매년 다수의 사람들이 자살을 하기 위해 가마모리 숲을 찾았고 1년에 한 번 소방단 단원들은 행방불명된 사람들을 찾기 위해 산을 수색합니다.
그럴 때마다 시체를 찾아냈었고 인터넷에 자살 명소라고 알려진 후 자살자들이 더 많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그런 가미모리 숲에 5살 자폐아가 일주일이나 있었고 건강한 상태로 발견됩니다. 일주일간 숲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소설 《웃는 숲》의 가미모리 숲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죽음을 생각할 만큼 그들에겐 힘든 일이 있습니다.
도저히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고, 더 이상 삶의 희망이나 즐거움도 없는 나날에 죽음만을 생각하고 가미모리 숲을 찾습니다.
절망의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찾는 희망과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이야기는 펼친 순간 절반을 읽어버릴 정도로 빠져들어 읽었습니다.
제대로 의사를 전달하지도 못하는 마히토가 어쩌면 가미모리 숲의 수호신으로 과거를 돌아보며 다시 살아갈 이유를 찾을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