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필사책 《큰 글자 매일 필사: 주역》의 주역은 아싱아 전통에서 가장 중요한 고전 가운데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주역은 주나라 시대에 완성된 세상 만물이 변화하는 원리를 담은 책입니다. 흔히 점치는 책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주역은 변화와 인간의 삶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다룬 철학책이고 철학적 고전이라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주역에는 64개의 괘가 나오고 각각은 세상의 어떤 상황이나 변화의 모습을 상징하고 괘는 음과 양을 나타내는 효 여섯 개가 쌓여 있습니다.
예를 들면, 건괘는 하늘과 강건함을 상징하고 곤괘는 땅과 포용함을 상징해 자연과 인간의 모습을 열결해서 생각합니다.
같은 괘라도 어느 효의 상황인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고 한 상황이 고전된 것이 아니라 계속 다른 상황으로 변화합니다.
수천 년 전에 만들어진 책이고 인간관계나 처세, 선택과 판단을 생각할 때 여전히 읽히고 있는 책입니다.
주역은 우주와 자연, 인간 세상의 모든 것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한다는 것이 주역의 가장 핵심적인 철학입니다.
게다가 《큰 글자 매일 필사: 주역》은 눈으로 익히는 지식책이거나 읽고 끝내는 이야기책이 아닙니다.
삶의 단계를 묵묵히 걸어온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서른 가지의 지혜를 엄선했고 그 안에 담긴 따뜻한 위로와 날카로운 통찰의 삶을 풀어냅니다.
매일 한 페이지를 필사하며 주역에 대해 조금씩 알아갑니다. 필사는 손끝의 감각을 깨우고 마음이 근육을 단련하는 귀한 행위입니다.
《큰 글자 매일 필사: 주역》는 총 30페이지의 주역 문장들이 있고 30일간 매일 한 페이지씩 필사하는 주역을 공부합니다.
필사를 할 때는 조용한 자리와 시간을 정합니다. 오롯이 필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되도록이면 매일 같은 시간에 필사합니다.
오늘 쓸 부분을 고를 때는 차례대로 한 페이지씩 필사해도 좋지만 그날 기분에 따라 골라도 좋습니다.
필사를 하기 전에 문장이 나에게 주는 의미와 떠오르는 생각을 잠깐 마음속으로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