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옙스키 단편선 ㅣ 소담 클래식 8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이은연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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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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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소설가이자 사상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상의 창작물인 소설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도스토옙스키의 대표작으로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백치 등이 있습니다. 많은 소설들이 명작으로 불립니다.

이 단편소설집 《도스토옙스키 단편선》은 도스토옙스키 탄생 205주년을 기념하는 단편선입니다.

백야, 남의 아내와 침대 밑 사나이, 첫사랑의 세 단편소설을 모았습니다. 이 중 백야라는 소설을 너무 읽고 싶었습니다.

백야는 도스토옙스키가 1848년에 발표한 중편소설로 화려한 사건보다는 인간의 섬세한 심리를 그린 작품입니다.

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중심부를 흐르는 운하인 폰탄가에서 시간을 보내며 일정 시간에 만나는 노인과 친구가 될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폰탄가 운하에 있다 운하의 난간에 한 여자가 몸을 기대어 서 있는 것을 봅니다. 자세히 보니 여자는 울고 있었습니다.

울고 있는 여자를 도와주며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여자의 이름은 나스텐카였습니다. 나스텐카는 할머니와 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의 집 다락방으로 세 들 사람이 이사를 합니다. 방을 세놓지 않으면 생활할 수 없었습니다.

드디어 세입자가 들어왔고 젊은 남자였습니다. 꼭 1년 전 나스텐카는 하숙생 젊은 남자와 사랑에 빠졌고 남자는 이곳의 용무를 다 보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다시 1년간 모스크바로 가야만 한다 했습니다. 할머니는 남자와 사랑에 빠진 것을 몰랐지만 나스텐카는 그 소식에 놀랍니다.

남자는 떠난다고 말하며 인사를 한 다음 가 버립니다. 그리곤 남자는 돌아오지 않고 있고 나스텐카는 남자를 기다립니다.

이런 이야기를 매일 밤 나스텐카와 남자가 나눕니다. 나스텐카는 남자가 언제 돌아올 지 몰랐고 그리움과 절망감에 눈물을 흘린 것 같습니다.

남자는 나스텐카를 떠나면서 모스크바에 가서 1년 동안 살며 결혼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 돌아올 때까지 나스텐카가 기다린다면 말입니다.

모든 일이 제대로 자리 잡히고 나스텐카의 사랑이 식지 않는다면 남은 생은 행복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남자들의 전형적인 사탕발림처럼 보이는 남자의 말만 믿고 있는 나스텐카는 돌아오지 않는 남자를 기다리며 괴로워합니다.

그런 나스텐카를 보며 남자는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를 줍니다. 시간이 흘러 남자는 나스텐카를 사랑하게 됩니다.

중편소설 백야는 흔한 사랑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나스텐카가 새로운 사랑을 찾고 남자의 고백을 들어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말은 예상을 빗나갔고 주인공은 다시 고독과 외로움을 느끼며 혼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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