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알코올중독 의사였습니다
이준서 지음 / 모티브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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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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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인간이기 때문에 똑같이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오히려 환자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위로해 줄 수 있습니다.

이 책 《나는 알코올중독 의사였습니다》의 저자는 간담췌외과 의사입니다. 간담췌외과는 간, 담도, 담낭, 췌장 질환을 치료하는 의사입니다.

간과 췌장 질환은 장기간 알코올 과음으로 인해 심각한 손상이 생긴다는 것은 전문의가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지방간, 간염, 간경화, 간암, 급성 알코올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 췌장 낭종이나 합병증 등은 알코올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환자보다 잘 알고 있는 간담췌외과 의사가 알코올에 중독되었다고 하면 환자들은 어떤 생각이 들까요?

물론 누구나 중독에 빠질 수 있고 극복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알코올중독 의사였습니다》의 저자는 자신의 중독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직업 특성상 환자들에게 술을 줄이거나 끊어야 한다고 말을 해야 하지만 자신부터 알코올로 계단에서 넘어지거나 말실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점점 술에 취해 일상에 지장이 생깁니다. 회식하고 다음 날 아침 업무에 차질이 생기거나 점점 더 큰 문제가 생겼고 결국 건강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술을 끊어보려고 했지만 갖은 노력에도 잘되지 않았고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 공동체 내에서 단주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이 불과 몇 년 전의 일입니다. 19살부터 43세까지 24년간 술을 열심히 마셨습니다. 인생의 과반을 함께 한 친구였습니다.

그동안 술을 마시면서 한순간에 금주에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술을 끊겠다고 시도했지만 몇 번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절망감도 느끼고 책도 읽어보고 상담도 받으며 적극적으로 금주를 하려고 했지만 저녁이 되면 또 술잔을 들기도 했습니다.

알코올중독에 빠져 살다가 여러 신체적인 증상을 느끼고 주변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술을 끊어야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단주를 결심한 후에도 실제로 시작하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한참 걸렸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떻게든 알코올의 늪을 탈춯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했을 때 처음 생각한 방법은 절주였습니다. 매몰차게 술을 끊어내는 것보다는 조금씩 줄여보는 방법입니다.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나는 일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며 카페 등에도 가입해 함께 금주에 도전하기도 하고 경험을 나누기도 합니다.

《나는 알코올중독 의사였습니다》에는 경험에서 나오는 실질적인 금주의 방법들이 있고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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