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포소설이나 호러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거의 읽지 않습니다. 이 책 《열람 엄금》을 읽으면서 밤에 읽어서는 절대로 안 될 것 같았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 무섭고 괴상해 괴물이나 요괴를 전혀 믿지 않지만 어딘가에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열람 엄금》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은 너무나 참혹하고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무려 11명이나 사망자가 생겼고 부상자도 있습니다.
이런 끔찍한 사건을 일으킨 범인은 자신은 다른 힘에 의해, 다른 존재인 그것을 없애기 위해 벌인 일이라는 이상한 말을 합니다.
이런 사건을 묻지마 범죄로 부르고 범인은 정신감정을 통해 사이코패스인지, 조현병인지 등의 검사를 합니다.
11명의 사상자가 생긴 사건의 범인은 프린랜서 작가인 야에가시 신야로 야에가시를 상담하는 정신 감정전문의는 우에하라 가스미였습니다.
우에하라는 야에가시를 면담하면서 야에가시에게 정신병 증상이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하지만 보통의 정신병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야에가시는 자신은 정신병이 아니라 도메키라는 괴물을 보았으며 그 괴물의 눈을 없애기 위해 이번 살상사건을 일으킨 것입니다.
사람들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말합니다. 우에하라는 야에가시와 상담을 하면서 도메키의 눈에 관심을 가집니다.
도메키가 누구인지 어디서 도메키가 생겨났는지 도메키는 왜 사람들을 감시하고 죽게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우에하라는 야에가시가 프린랜서로 일하던 잡지사에 찾아가 야에가시가 쓴 기사들을 읽으며 도메키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됩니다.
도메키라는 괴물 이름은 특정한 누군가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 어디에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야에가시가 망상이 심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에하라가 야에가시가 말한 도메키의 눈에 대해 조사를 하면 할수록 더 큰 비밀이 나옵니다.
이 공포소설 《열람 엄금》은 평소에 잘 읽지 않았던 장르라 더욱 쉽게 빠져들어 읽게 되었습니다. 절대로 밤엔 읽어선 안 됩니다.
아주 무서운 공포영화를 본 것 같기도 하고 여름의 열대야를 싹 잊게 하는 줄거리기도 했습니다.
또 이 소설 《열람 엄금》은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신 감정 보고서를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됩니다.
소설처럼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보고서와 기록지 같은 느낌이 강해 읽는 사람도 사건을 따라가며 수사하는 느낌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