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이 일상에서 이렇게 문명을 바꿀 줄이야 - 세계사를 바꾼 문명의 생성과 문화인류 이야기
홍익희 지음 / 체인지업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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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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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물질이 일상에서 이렇게 문명을 바꿀 줄이야》에서는 우리 생활을 크게 바꾼 다섯 가지 물질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인류를 움직인 하얀 결정 소금, 부와 권력을 두른 가죽 모피, 인류가 탐낸 작은 돌 보석, 대항해 시대를 연 향신료, 풍요와 갈등을 함께 낳은 석유입니다.

이 다섯 가지 물질은 지금도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물질로 그 가치가 부의 척도가 되기도 합니다.

소금은 옛날부터 음식이 썩는 것을 막는 천연 방부제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변함없는 우정 성실 맹세의 상징으로도 여겼습니다.

고대 그리스 사람은 소금을 주고 노예를 샀고, 12세기 가나에서는 노예 한 명이 그의 발 크기만 한 소금판과 맞교환되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식량과 소금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바다나 강 근처에 모여 살기 시작했습니다. 수메르 문명이 시작되기까지 소금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소금이 많이 나온 지역은 땅을 일구기 위해 비료로 사용하거나 상수원의 수질 관리에 사용했다는 당시 다른 지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기원전 4세기 초에는 유럽 각지와 로매를 잇는 소금길이 완성됩니다. 소금길로 움직이는 소금의 양만 한 해에 만 톤이 넘었습니다.

이 길을 타고 유럽 곳곳으로 퍼진 소금은 다양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로마 초기에는 소금이 귀해 화폐로 쓰기도 했습니다.

관리나 군인에게 소금을 급료로 주며 이를 살라리움이라고 부른 것이 굳어져 화폐로 급료를 줄 때도 살라리움이라고 부르곤 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많은 물건들이 석유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석유라고 하면 보통 자동차의 연료로 사용됩니다.

석유는 지난 150여 년 동안 인류의 생활 방식, 도시의 모습, 전쟁의 양상, 세계 경제, 심지어 우리가 입는 옷과 음식의 포장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아주 오래전 공룡이 살던 시대보다 더 오래전에 바다와 호수에 살던 플랑크톤 같은 작은 생물들이 죽으면 그 몸은 바닥에 가라앉습니다.

그 위로 진흙과 모래가 쌓이고 또 쌓였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높은 압력과 열을 받은 생물의 흔적은 천천히 변해 갔습니다.

석유가 본격적으로 역사의 무대에 등장한 것은 19세기였습니다. 당시엔 고래기름을 많이 사용했는데 고래기름 램프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고래를 잡아야 했기 때문에 양이 제한적이었고 가격도 비쌌습니다. 무엇보다 점점 고래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석유의 진짜 전성기는 자동차와 함께 찾아왔습니다. 석유에서 얻은 휘발유와 경유는 자동차에 딱 맞는 에너지원이었습니다.

석유가 세상을 바꾼 방식은 교통수단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석유는 공장 안으로 들어가 연료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화학 원료도 얻을 수 있습니다.

《물질이 일상에서 이렇게 문명을 바꿀 줄이야》을 통해 세계사 정주행과 인문교양의 시작, 인류의 문화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재밌는 해석을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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