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경계하지 않는 자는 결코 남을 벨 수 없다 한국철학전집 1
이순신 지음 / 결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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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얼마전 이순신 장군에 대한 두 가지 소식을 들었습니다. 첫 번째는 이순신하면 떠오르는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말입니다.

이때 이순신은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해전에서 일본 수군 133척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게 됩니다.

하지만 역사적인 사료를 보면 이순신에겐 12척의 배가 있었지만 실제 해전에서는 1척이 명량 해협의 지형과 조류를 활용해 일본 수군을 상대했다고 합니다.

1척이 주도적으로 작전에 사용되고 도와도 될 정도로 이순신 장군의 전략은 최적이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미국의 한 만화가가 이순신 장군의 만화를 그리고 한국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를 10년 넘게 만화로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만화를 그리기 위해 한국말과 한국 역사까지 공부하면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만화책으로 내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만 보아도 이순신 장군 또한 새로운 K-문화의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리더십을 가졌습니다.

이 책 《스스로를 경계하지 않는 자는 결코 남을 벨 수 없다》는 이순신 장군을 신격화하는 것이 아니라 장군의 삶에서 배우려고 합니다.

이 책 내내 깔려있는 일종의 원리에 가까운 말인 스스로를 경계하지 않는 자는 결코 남을 벨 수 없다는 외부의 적이 아니라 내부의 적을 먼저 베어야 합니다.

내부의 적이란 알량한 자존심이나 과거의 직급,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는 억울함, 누군가 내 인생을 구해줄 것이라는 거짓된 안전망입니다.

이 시대 이순신 장군을 통해 우리는 어떤 것을 배워야 할까요? 이 시대 가장 위협은 외부의 적이 아닙니다.

그것은 무너지지 않는 척하는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괜찮지 않고 잘하고 있다고 믿으면서 사실 그렇지 못합니다.

이순신은 평생 자신을 단련했습니다. 당연하게도 새벽에 일어나 자신의 패배 가능성을 계산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을 놓쳤는지 어디서 무너질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점검하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순신 장군도 이렇게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며 단점을 연구하고 자신의 모자람을 일기장에 적으며 매일 자신을 베어내고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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