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달리의 봄 - 아픔이 머물던 곳에서, 마음이 피었습니다
김영돈 지음 / 밀크북스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

​

명달리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명달리는 산촌마을입니다. 이 에세이 《명달리의 봄》에는 아름답고 정겨운 풍경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명달리의 봄》의 저자는 명달리는 생의 균형을 맞추는 곳이라고 합니다. 어느 순간 균형을 잃으면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됩니다.

새로움에 익숙해지려고 견디는 과정에서 마음이 아프고 몸이 균형을 잃거나 흔들릴 때 명달리를 생각합니다.

명달리는 균형을 맞추기 위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조용한 공기, 낮은 산세로 둘러싸인 마을, 계절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명달리의 사계절과 산, 들, 꽃을 바라보며 상처 입은 마음을 서서히 회복해가는 과정을 글로 읽을 수 있습니다.

자연은 말없이 위로를 건네는 가장 큰 스승과 같고 이 에세이를 통해 글 한 편 한 편에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명달리의 봄》을 읽고 있으면 삶의 피로감을 씻을 수 있고 아픔과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이 주는 상처와 슬픔도 있지만 사람이 주는 따뜻함과 치유가 있습니다. 명달리 주민들과의 소박한 일상이 바로 치유의 약입니다.

명달리 주민들과 소박한 일상 속에서 나눔과 배려를 배우면서 새로운 삶의 가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행복은 거창한 성공보다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또한 행복입니다.

바쁜 도시 생활과 달리 천천히 걷고 자연을 바라보는 삶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느리게 살아가는 삶을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느리게 살아가는 것이 결코 뒤쳐지거나 쉼은 아닙니다. 때론 느리게 달리면서 주변을 보거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또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평범한 하루와 작은 일상도 감사하게 바라볼 때 더 많은 행복을 얻고 삶이 풍요로워집니다.

이 에세이 《명달리의 봄》에는 팽이의 온도와 60초 소설이 번갈아 가면서 있어 읽을 수 있습니다.

60초 소설은 누군가에게 써 주는 짧은 소설로 나이, 직업, 성별을 불문하고 질문에 응답한 모든 사람이 대상자입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사유와 질문, 기도에 낯설어하지 않는 사람들로 수강생, 대학생, 노숙인, 작가, 미용사. 식당 주인, 농부, 영화배우 등 다양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