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은 한글 파괴라고 해서 새로운 말을 만들어내거나 심하게 말을 줄여쓰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말을 줄이거나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는 것도 시대의 흐름이고 재밌기도 하지만 새롭게 만들어낸 단어들이 큰 의미가 있는 단어들은 아닙니다.
재미를 위해 만들어낸 단어가 실제 살아있고 사전에 등록된 단어들과 혼란을 주고 없애기도 합니다.
언어도 시간이 흐르면서 생성되기도 하고 소멸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것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가 없는 단어들이 소멸됩니다.
이 책 《단어의 쓸모》는 우리가 잘 모르고 있거나 자주 사용하지 못하는 단어들을 소개하면서 사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유행어나 신조어의 사용도 좋지만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쓰는 표현들을 더 단정하고 성숙한 말로 바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단어의 쓸모》는 총 5단계로 나누어 어휘력을 늘릴 수 있게 합니다. 최신 신조어와 유행어들과 비슷한 단어들을 소개합니다.
결정장애라는 단어는 자주 사용하는 유행어입니다. 결정장애나 선택장애라고도 하는 단어는 어떤 상황에서 결정을 잘 못하는 경우 사용합니다.
언어의 결을 고민하면서 이 단어는 우리말에 트릿하다와 비슷합니다. 트릿하다는 맺고 끊는 데가 없이 흐리터분하고 똑똑하지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비슷한 단어로 어물어물하다, 우유부단과 같은 단어가 있습니다. 어휘 예문을 통해 어떻게 사용하는지 익힐 수 있습니다.
음식에 진심인 한국인들에게 맛표현이나 음식 칭찬은 일상에서도 너무 자주 사용됩니다. 맛있는 음식에 칭찬을 하고 싶을 땐 눈맛이란 단어를 씁니다.
눈맛은 눈으로 보고 느끼는 기분이라는 의미로 식당에서 음식 사진부터 찍는 우리에겐 혀끝에 느껴지는 맛만큼이나 눈맛도 중요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음식의 맛은 눈과 입으로 다 느낄 수 있습니다. 눈맛처럼 귓맛도 있습니다. 좋은 소리를 말합니다.
애국가에 나오는 단어 중 보우하다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보우라는 단어는 지키고 보호하고 도와주다는 의미입니다.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전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단어로 단순히 옆에서 거들어주는 것을 넘어 윗사람이나 아랫사람을 보호하고 도와준다는 깊은 뜻이 담겼습니다.
《단어의 쓸모》는 국어사전처럼 단어들의 뜻을 설명해주고 어떤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지 예문까지 보여줍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단어들도 그 자세한 의미를 알 수 있고 좀 더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