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한국소설 《반차 쓰고 복수 좀 하고 오겠습니다》은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카타르시스와 통쾌감을 느낄 수 있는 액션 히어로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시원한 복수를 해 줍니다.
주인공 최혜주의 다섯 편의 단편들을 모은 연작소설이기도 한 《반차 쓰고 복수 좀 하고 오겠습니다》는 첫 번째 이야기부터 통쾌했습니다.
최혜주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보이지만 사건을 해결하는 해결력은 멋진 히어로처럼 시원하고 통쾌한 복수를 선사합니다.
최고의 인생 모토 단편에서는 안 대리의 일이 큰 사건이 됩니다. 안 대리는 6년차 대리로 전형적인 MZ세대입니다.
일을 하는 것에 있어서 동료들과의 협업이나 팀웍보다는 일의 효율성이나 개인주의를 주장하며 다른 팀원들은 꼰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안 대리가 이번에 거래처에 큰 실수를 저질렸고 그 일로 팀장은 아주 화가 나 안 대리에게 야단을 칩니다.
그런데 안 대리는 그런 팀장의 말이 오히려 자신이 한 실수는 잘 마무리되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 인신공격까지 하며 화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시말서를 쓰게 된 안 대리는 회사가 자신과 같은 효율적이면서 능력 있는 인재를 몰라본다며 몰래 다른 곳으로 이직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그때 마침 평소에 눈여겨 보던 스타트업 회사인 조니프 소프트에서 이력서를 보았다며 면접을 보러오라는 메일을 받습니다.
안 대리는 이런 행운이 온 것을 놓치지 않았고 몰래 이직할 조니프 소프트에 면접을 보러갑니다. 그리고 최종합격 메일까지 받습니다.
이렇게 일이 술술 풀릴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최고의 행운을 가진 안 대리는 아주 시원하게 미련 없이 사직서를 작성합니다.
이젠 팀장에게 복수하고 떠나면 끝입니다. 고민 끝에 생각해낸 복수는 팀장이 좋아하는 피규어를 조금 건드리기도 합니다.
사표가 수리되고 마지막 회식을 하던 날 안 대리는 마지막 복수를 하기로 계획합니다.
혜주가 전에 다니던 곳은 신라문구 주식회사라는 문구회사였습니다.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마주하게 됩니다.
박 팀장님이 혜주에게 탕비실에서 계속 믹스커피가 없어진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그 범인을 혜주에게 찾아달라고 합니다.
혜주 역시 처음엔 믹스커피를 마시는 것은 직장인의 작은 즐거움이라 생각했지만 갑자기 많은 양의 믹스커피가 사라지는 것이 이상했습니다.
게다가 믹스커피지만 엄연히 회사의 물품이고 회사의 재산인데 만약 누군가 무단으로 회사 밖으로 가져간다면 문제가 되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탕비실에 CCTV를 다는 것은 직원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일 같아 혜주가 조사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혜주는 고등학교 동창인 성연을 만나는데 회사에서 청소부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워낙에 공부를 잘해 미국유학을 떠났던 친구였습니다.
소설 《반차 쓰고 복수 좀 하고 오겠습니다》에서 혜주가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혜주는 모든 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으로 직장인의 신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