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 《따뜻한 말이 교실을 바꾼다》는 차갑게 식어가는 학교 현장을 녹여내는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교사, 장학사, 교감, 교장으로서 28년의 삶을 바탕으로 써 내려간 이 책은 사람의 온기가 가득한 책입니다.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힘은 시스템이나 정책이 아니라 교사의 자발적 열정임을 확신합니다. 그열정은 교사의 따듯한 말 한마디와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따뜻한 말은 상대를 한 사람으로 인정하고 함부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감정을 가볍게 넘기지도 않고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존중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감정을 부드럽게 만드는 가장 기본 재료가 존중인 것입니다.
특히 학교에서 교장의 자리는 누군가를 판단하거나 지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행정 사이를 조율하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학교를 움직이는 것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씌여진 것이 이 책 《따뜻한 말이 교실을 바꾼다》입니다.
아이들에게 학교는 사회화를 위한 중요한 공간입니다. 학교를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교육은 학생들이 건전한 시민으로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교육을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으로 한정 짓지만 아이들에게 삶을 가르치는 것은 수업하는 교사만의 몫은 아닙니다.
요즘 학교와 학부모 사이에 발생하는 일들로 교권이 추락하고 교육 현장의 교사들이 힘들어 한다는 뉴스가 많습니다.
이 시대 교사로 산다는 것은 고단한 일로 사회의 기대와 요구는 날로 커지고 교사의 자존심과 긍지는 자꾸만 작아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진정한 교육은 학생이 지닌 결을 따르는 것입니다. 성적이라는 하나의 잣대가 아니라 아이가 지닌 수만 가지의 결을 존중하고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결대로 성장할 때 그 삶은 비로소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하나의 예술이 됩니다.
책임을 가르치지 않는 교육은 아이에게 성장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과 같습니다. 엄중하게 책임을 묻는 것만으로 교육의 역할을 다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아이가 책임을 진 후 다시 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 공교육의 목표이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교육 기관은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합니다.
교육의 책무성은 교사 개인의 헌신만으로 불가능합니다. 책임 있 연대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학교, 교육청, 지역 사회가 함께 해야 합니다.
《따뜻한 말이 교실을 바꾼다》의 저자이자 교장 선생님은 교육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고 교육자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