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소설 《스스로 깨어라》는 소설가 헤르만 헤세의 청춘소설 3부작을 모은 소설집입니다.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싯다르타라는 세 편의 소설을 청춘소설이라고 부릅니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청소년기의 억압과 교육 문제를 다룹니다.
데미안은 자아 발견과 내면의 성장 이야기를 담았고, 싯다르타는 인생의 의미와 깨달음을 찾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이 세 편의 청춘소설을 이미 읽어본 적이 있고 가장 최근엔 싯다르타를 읽었습니다. 최근에 읽은 소설이라 내용을 많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싯다르타는 동양 사상인 불교와 힌두교의 영향을 받은 소설로 고대 인도를 배경으로 진정한 깨달음을 찾기 위해 떠난 한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상류층인 브라만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싯다르타는 자신이 직접 깨달음을 얻고 싶다는 생각에 친구와 수행의 길을 떠납니다.
출발은 친구와 둘이 했지만 어느 순간 둘은 다른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친구 고빈다는 자신의 스승을 찾았고 싯다르타는 자신만의 길을 갑니다.
이렇게 떠난 두 친구는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만나게 되면서 서로의 수행의 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싯다르타는 진정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데미안은 주인공 싱클레어가 성장하면서 자아를 찾아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란 시절 싱클레어는 빛과 어둠의 세계를 모두 경험합니다.
이쯤에 전학생 데미안이 나타나고 어둠의 세계를 해결해주면서 둘은 친구가 됩니다. 성장하면서 싱클레어는 점점 내면의 갈등을 느낍니다.
방황 속에서 쾌락과 타락을 경험하면서 아름다운 여성 베아트리체를 사랑하게 되고 좀 더 내면을 성찰하게 됩니다.
싱클레어는 누구의 가르침도 아닌 스스로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그 과정에서 데미안의 상징인 알을 깨고 나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수레바퀴 아래서 역시 한 소년 한스를 통해 과도한 교육과 사회의 기준 속에서 무너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한스는 엄격한 부모님으로 신학교에 입학하지만 학교에 들어간 뒤에 자유를 잃고 경쟁과 엄격한 규율로 학교에 적응을 하지 못합니다.
개성있고 자유로운 성격의 하일너라는 친구를 만나면서 더욱 학교의 엄격한 규칙이 억압한다고 느낍니다.
한스는 점차 성적이 떨어지고 결국엔 학교를 떠나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만 다시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게 됩니다.
이 청춘소설 3부작은 헤르만 헤세가 작품 속에서 추구하던 자아 찾기를 통해 성장해가는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세 주인공 모두 기존 사회나 제도가 제시하는 가치에 순응하기보다 반앙하고 억압된 환경을 타파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들의 모습은 헤르만 헤세가 청소년시기, 청년시기에 경험한 이야기들입니다.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진정한 깨달음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