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처럼 아무리 깊은 물속은 알 수 있어도 사람의 마음속은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심리학이 발달한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이나 속마음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심리학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 《심리학의 역사》는 기원전부터 시작된 심리학의 역사와 발달 과정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인간 행동과 사고는 외부에서 관찰되는 것만으로는 완전히 알 수 없으며 내적 동기, 감정, 신념 등 보이지 않는 요인도 크게 작용합니다.
19세기 말경에 심리학자들은 마음의 조직 방식에 관심을 가진 구조주의 진영과 정신과정의 쓰임새에 관심을 가진 기능주의 진영으로 나뉩니다.
이들은 서로 대립하면서 격렬한 논쟁을 벌였고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필요 이상의 극단적인 대립입니다.
심리학자 프로이트의 리비도라는 생명력 또는 무의식적 에너지에 따라 좌우됩니다. 이것은 주로 성적인 특성을 지닌 강력한 충동입니다.
이런 충동은 19세기의 도덕적으로 엄격한 사회에 용납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억압하게 되어 무의식적인 동기와 충동의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무의식이라는 개념이 현대인들에게는 익숙하지만 프로이트가 마음을 연구하던 시대에는 마음이 의식적이고 본질적으로 합리적인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프로이트의 이론은 당시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의식과 전혀 다른 내용의 욕구, 욕망, 심상 등이 포함된 무의식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아가 이론은 마음의 본질과 발달에 관해 명확한 구조를 제시했으며 꿈의 상징체계, 자유연상, 의도한 것과 다른 의미를 지닌 듯한 말실수 등을 통해 탐지합니다.
정신분석을 명성 있는 학파로 확립한 사람은 프로이트였지만 그의 이론이 유일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에리히 프롬과 알프레드 아들러, 카를 융 같은 많은 사람이 빈 학파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독자적인 접근법을 발전시켰습니다.
융의 이론은 대체로 주류 심리학의 주변에 머물렀지만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삶의 영적인 측면을 명시적으로 다뤄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다른 의견을 용인하지 않은 것으로 악명 높았던 프로이트에게 이의를 제기한 정신분석가는 융뿐이 아니었습니다.
아들러는 프로이트의 제자라기보다 동료였으며 두 사람은 이따금 공개적인 논쟁을 벌이면서 친하게 지내기도 했습니다.
현대 발달심리학에서는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을 가리켜 마음이론이라고 부르며 이런 능력이 보통 세 살 반쯤에 발달한다고 합니다.
반면 피아제는 이것이 훨씬 늦게 발달한다고 보았습니다. 이런 단계들이 생물학적 성숙에 기초하고 특정 수준에 도달해야 조작이 가능하다고 믿었습니다.
《심리학의 역사》에서 다양한 심리학자들이 이론과 심리학에 대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