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은 인플루언서라고 부르지만 예전엔 그런 이름도 없을 정도로 낯선 직업이었습니다.
예전에도 SNS가 있긴 했지만 그런 SNS가 직업이 되고 수익이 되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이 에세이 《내일도 반짝일 오늘의 글리터》는 6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의 이야기입니다.
많은 구독자를 가지고 있지만 화려하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할 것만 같은 삶은 누구보다 치열하기도 했습니다.
SNS에는 항상 보여주는 삶이 긍정적이고 화려하기 때문에 그 속도 밝고 행복하기만 할 줄 알지만 끊임없이 비교와 불안감을 느낍니다.
인플루언서는 평생 직업이 될 수 없다는 사람들의 말에 휘둘려 항상 불안해기도 하고 그런 생각이 머릿속에 계속 남습니다.
사람들에게 자신을 보여주어야 하는 직업 특성상 말 한마디와 사소한 행동 하나에 전전긍긍하고 비난받을 게 두려워 당당하게 목소리도 내지 못합니다.
현실적인 이유로 휴학을 하고 피팅 모델을 시작하면서 사람 앞에 서는 법을 배웁니다. 모델로서 일터에서 만나는 사람 또한 대부분 경쟁자들이었습니다.
그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도 안전을 위해 타인과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 하는 인간관계의 연속이었습니다.
불규칙한 수입이 주는 불안함도 끊임없이 압박했고 열심히 일해도 늘 재정적으로 불안정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할 때는 모은 돈도 거의 없었지만 운이 좋게도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 급물살을 타면서 예전엔 상상하지 못한 수익이 생겼습니다.
당시 유튜브 영상 하나를 촬영하고 편집하는 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소한 불행이 일어날수록 운이 나쁘고 불행하다는 믿음의 덩치를 크게 부풀리면서 부정적인 에너지가 쌓이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실패와 좌절을 겪는다고 하지만 당시의 힘듦은 남보다 더 특별하고 크게 느껴지고 자신이 가장 운이 나쁜 사람이라는 잘못된 믿음으로 빠집니다.
하지만 실패를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에 따라 그것이 단순히 좌절로 끝나거나 더 나은 결과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도 합니다.
저자는 또래 친구들이 대학 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을 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학생 신분으로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피팅 모델 일을 하기 위해 중국에서 일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지만 모두 자신의 든든한 힘이 되고 뿌리가 된 것을 나중에 깨닫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고 부러워하는 인플루언서의 생활은 화려해 보이지만 그 화려함을 보여주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며 자신과도 싸워야 했던 시간들입니다.
누구나 삶 속에서 자기만의 속도로 성장하면서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