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래전이지만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꽤 많이 다친 사고로 몇 달 입원을 해야 했습니다.
그때 가족들 생활이 갑자기 변했고 모든 가족들이 다 힘들어했습니다. 이 소설 《주님, 마르타가 갑니다》도 한 가족에게 교통사고가 생기면서 시작됩니다.
해연과 정대 부부에겐 중2병에 걸린 중학교 2학년 딸 민지가 있는 평범한 가정이었습니다.
갑자기 큰 일이 일어납니다. 정대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수술을 하고 겨우 깨어나게 되면서 정대에겐 큰 변화가 생깁니다.
해연과 정대 부부에겐 종교가 없었고 정대의 부모님은 불교로 정대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절에서 부적을 써옵니다.
그런 정대는 갑자기 교회에 나가겠다며 종교를 가지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무교였던 해연은 정대의 결정에 놀랍니다.
정대의 건강이 나아지면서 집 근처 성당에 나가게 됩니다. 해연은 성당에 자매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어색했고 기독교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습니다.
게다가 천주교 역시 해연에게 너무 어렵고 난해했습니다. 해연은 옆집 서현 엄마가 성당에 다닌다는 것을 알고 이것 저것 물어봅니다.
그러자 서현 엄마는 해연의 생일에 맞춰 세례명을 마르타라고 지어줍니다. 송해연이라는 이름은 곧 송 마르타가 됩니다.
성당에 다니면서 많은 자매님들을 만나고 잠시 쉬고 있던 어린이집 교사의 일 대신 성경학교 교사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마르타가 성당에 적응하고 있는 동안 주변에서 좋지 않은 소리도 들립니다. 딸 민지가 다니는 성당이 사이비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해연 가족은 성당에 다니며 믿음을 쌓아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극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신으르 찾습니다.
자신이 믿고 있는 신이든 아니든 제일 먼저 신을 부르기도 합니다. 해연 역시 인생에 큰 시련이 닥칩니다.
그런 해연에게 남은 것은 믿음이었고,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믿음을 찾고 이유나 존재 따위보다 그냥 믿기로 합니다.
소설 《주님, 마르타가 갑니다》에서 해연의 이야기를 통해 믿음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믿음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알려줍니다.
갑자기 해연에겐 불행이 연달아 생깁니다. 남편의 교통사고부터 시작해 실직 등 이런 불행이 일어나는 중에도 믿음으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