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은둔형외톨이라는 말이 이젠 낯설지 않고 주변에서도 이런 은둔형외톨이를 주변에서도 본 적이 있을 정도로 사회적 문제이기도 합니다.
은둔형외톨이는 1960년대부터 선진국에서 생겨났다고 합니다. 은둔형외톨이라는 단어는 일본어인 히키코모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히키코모리는 회피성 성격으로 남모르는 심리적 고통을 안고 방에만 머물며 이렇게 삶을 포기하고 은거하는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책 《방구석이 좋을 리가 있나》는 다양한 이유로 은둔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누구든지 은둔형외톨이가 될 수 있습니다.
은둔과 고립 문제는 청년을 넘어 청소년에서 중년, 장년까지 확산되는 뚜렷한 징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점점 심각해지는 있고 당사자나 그들의 가족, 특정 세대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행복공장은 은둔과 고립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5년이 됩니다.
그동안 스스로를 방에 가두고 대부분의 관계를 끊은 채 오랜 시간을 지낸 청년들을 많이 만났고 고립과 재고립, 은둔과 재은둔을 반복하는 청년도 있습니다.
은둔과 고립 그리고 재은둔, 재고립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단기적 탈출 시도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개인의 의지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돈과 시간의 부족과 같은 물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정신적 치유와 심리적 소진을 해결할 안전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들의 문제를 나약함으로 치부하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일 또한 필요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가족과의 갈등, 관계의 단절, 낮은 자존감, 사회적 불안 등 공통된 뿌리에서 자라난 구조적 결과는 수많은 이의 선택을 강제합니다.
행복공장이 걸어온 길은 결코 거창하지 않습니다. 그저 청년들이 은둔과 고립의 시간 속에서 겪는 고통을 의미로 바꾸어 주려고 애써 온 시간입니다.
누구나 은둔할 수 있고 은둔의 계기는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당연히 회복의 실마리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가족에게 받은 상처가 은둔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원인이 은둔의 원인이 됩니다.
《방구석이 좋을 리가 있나》를 통해 은둔과 고립을 선택한 사람들을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방 밖으로 나올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