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 소문 말고 진실 다산어린이문학
황지영 지음, 송효정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소년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입니다. 친구와의 세계가 사실 전부일 정도로 친구란 존재는 엄청난 비중을 차지합니다.

스마트폰이 생겨나기 전엔 친구라는 존재가 학교에서 주로 함께 시간을 보냈지만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24시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친구와 만나지 못하더라도 톡은 언제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보니 아이들의 친구 의존도는 더욱 높습니다.

이 창작동화 《톡: 소문 말고 진실》는 톡에 익숙한 아이들의 생활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을 정도로 톡으로 모든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6학년 1반 톡방엔 모두 16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물론 16명 중에서도 더 친하고 덜 친한 아이들은 있을 수 있습니다.

민지는 초등학생 독후감 대회에서 대상을 타고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친구들과 톡을 합니다.

로희는 글쓰는 것을 좋아하고 민지가 글쓰기 대회에서 상을 타면서 자신도 글쓰기 대회에 나가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로희가 글을 잘 쓰는 것에 관심이 없고 항상 일로 바쁩니다. 민지에게 축하하기 위해 좋아하는 꽃을 선물하기도 합니다.

로희는 민지가 자신과 같이 글쓰기를 좋아하고 꿈도 같고, 취미도 같아 친해지고 싶어합니다. 게다가 민지 엄마는 유명한 소설가라고 합니다.

민지가 글쓰기 대회에서 상을 받은 후로 아이들 대화의 중심에는 민지가 있게 됩니다.

그런데 글쓰기 대회에서 상을 받은 것이 민지에겐 오히려 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민지의 글을 읽고 어른 감성이 있다고 합니다.

민지가 초등 6학년으로는 사용하지 힘든 어휘와 민지를 잘 아는 반 친구들 역시 민지가 평소에 이런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민지가 없는 톡방에서 아이들은 민지의 글을 의심하고 민지가 진짜 글을 잘 쓴다고 믿는 로희까지 순진하다며 동정합니다.

각자 친군 친구들끼리 만든 톡방에서 민지의 대필에 대한 말이 오가면서 실수로 민지에게 대필 기사를 보냅니다.

이런 실수는 종종 일어나는 일로 민지 역시 친구들이 민지의 엄마가 소설가고 민지가 초등학생으로 대상을 받은 것에 의심을 합니다.

게다가 엄마의 과거까지 모두 알려지면서 민지는 혼란스럽습니다. 민지에 관한 소문과 민지가 알게 된 엄마의 진실까지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