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와 국가의 부(富)
로버트 브라이스 지음, 이강덕 옮김 / 성안당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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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관세 문제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할 때 미국의 인접국인 캐나다 역시 관세 전쟁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미국에 캐나다는 전기세 인상이라는 카드를 들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국에 전기를 수출하고 있고 자국산 전기요금을 올립니다.

캐나다는 미국 뉴욕, 미네소타, 미시간주에 있는 150만가구와 사업체에 캐나다산 전기요금 25% 할증을 부과합니다.

전기도 이렇게 수출품이고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전기 뿐만 아니라 에너지가 재산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 《전기와 국가의 부》에서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바꾸는 에너지 전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전기는 곧 권력이라고 할 수 있고 전력 독과점 세력을 끊임없이 견제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의 환상도 경계해야 합니다.

오늘날 지구상에서 약 10억 명에 달하는 사람들은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약 20억 명 정도는 아주 소량의 전기만 사용하고 세계의 에너지 빈곤층이 사용하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발전기를 구입하지 못한 전기 빈곤층은 종종 자가 발전기로 전력을 공급하는 이웃 지역 민간 사업자들에게 가입비를 내고 전기를 얻습니다.

전기가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또는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전기를 공기처럼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전기는 21세기의 연료로 전기는 현대적인 삶을 가능하게 하고 빈곤을 최치할 수 있는 궁극적인 수단이 됩니다.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여성의 권리, 기후 변화, 불평등을 포함하여 세계의 가장 큰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핵심요소가 됩니다.

전기는 정보화 시대의 연료로 대기업은 전기 없이 사업을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정전이 일어나면 그 영향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화폐의 전기화는 돈이라는 지폐의 쇠퇴 과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화폐 전기화의 또 다른 예로 휴대폰과 전화를 기반으로 하는 결제가 급증한 것입니다.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은 미래의 전기 수요 문제를 더 낙관하기 어렵게 만들고 화폐의 전기화는 둔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전기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자연적인 이유나 사고로 종종 정전을 겪게 되면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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