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혼율이 증가해서인지 TV 방송에서 쉽게 이혼한 부부의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혼을 하려고 하거나 이혼을 막기 위한 부부들을 위한 솔류션 등 다양한 컨셉으로 이혼 부부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혼하는 부부는 계속 증가하고 이 과정에서 이혼전문 변호사들이 겪는 에피소드들이 책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이 책 《마일리지 아워》는 이혼전문 변호사의 인생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법무법인의 대표변호사, 두 아이의 엄마, 드라마 작가 등 바쁜 시간을 보냅니다.
그 시간의 틈에 끼어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회복하고 삶을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씁니다.
저자가 무슨 일을 할 때 늦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어학연수를 갔을 때도, 로스쿨에 진학했을 때도 늦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늦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무언가 계소개서 준비만 하는 사람보다는 미흡하더라도 일단 시작한 사람들이 결국 성과를 냅니다.
계속 준비만 하던 사람은 여전히 준비만 합니다.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말, 이미 늦었다는 말보다 더 나쁜 말입니다.
자신의 성장을 방해하는 정도가 아니라 어떤 새로운 도전도 하지 못하게 하고 결과적으로 자신을 후퇴하게 만듭니다.
저자는 변호사라는 직업외에도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N잡러입니다. 하지만 이 N잡은 자신이 하는 일의 연장선이라 생각합니다.
변호사가 최종 꿈은 아닙니다. 변호사가 되고 나서도 다른 꿈을 꾸었고 책을 쓰고, 드라마 작가가 되고, 방송에도 나갑니다.
이렇게 N잡러도 살수 있는 것은 시간을 잘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을 쓸 때도 틈을 내서 글을 쓰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틈나는 대로 글을 쓰고 보니 1년, 2년, 수년이 지나고 나서 시간을 그냥 써 버리지 않고 역사를 써내려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일리지 아워》에서는 저자가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떻게 마일리지처럼 쌓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며 시간 사용하기의 팁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