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국가 주도로 전 세계 AI 생태계를 설계하고 초기 시장을 만들어 기업을 키워내는 방식은 지금도 산업 지형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한국은 아직도 AI보다 다른 분야가 더 중요하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기술은 잘 만들지만 산업 구조를 설계하지 못합니다.
이 책 《피지컬 AI 패권 전쟁》은 그런 우리의 AI 산업의 위기의식을 고취시키고 우리가 가진 강점과 잠재력을 기반으로 전략적으로 나가자고 합니다.
중국의 기술 발전은 그동안 외부에서 평가해 온 모방적 추격의 산물이 아니라 지난 10년 넘게 국가적 기획과 AI 생태계 구축의 결과입니다.
중국이 피지컬 AI라는 거대한 경쟁의 판에서 꺼내 든 가장 강력한 무기는 국가 주도의 독특한 혁신 생태계 그 자체입니다.
중국 거대한 라인 위에서 베이징, 상하이, 선전이라는 세 개의 도시는 서로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마치 하나의 국가적 기업에 소속되어 움직입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융합이 핵심인 피지컬 AI 시대에, 이 세 도시의 완벽한 시너지는 어느 나라도 흉내 내기 힘든 구조적 우위를 제공합니다.
세 도시의 유기적인 협력 모델이 단순한 구호가 아님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바로 중국의 자율주행 산업입니다.
모든 것의 시작은 베이징의 인재 풀이고 중국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 포니닷에이아이의 창업자들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막대한 국가 자본이 시장의 규율 없이 움직이는 시스템은 필연적으로 어두운 그림자를 동반합니다.
비효율과 부정부패,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의 투자 실패라는 비극입니다. 그림자는 빅펀드의 심장부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냅니다.
중국이 지난 10년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국가 전략은 세계 경제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여러 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언제든 군사적 목적을 위해 동원될 수 있는 근본적 문제를 야기합니다.
이 책 《피지컬 AI 패권 전쟁》은 중국과 미국의 AI 전쟁에 대해 무척 자세히 분석하고 있고, 특히 중국의 AI 발전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강력한 반도체 수출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이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