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힐링동화 《여행을 떠난 집오리 더키》는 어른들을 위로하고 따뜻함을 주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기도 합니다.
더키는 작은 농장에서 태어난 평범하고 귀여운 집오리였습니다. 엄마 오리와 형제 오리들까지 행복하고 즐겁게 농장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더키는 집오리이기는 하지만 다른 형제 오리들과 달리 호기심이 유난히 많았고 꿈도 많았습니다.
농장에서 집오리로 편안하게 살 수 있지만 더키는 농장 밖의 세상이 궁금했습니다. 형제 오리들 역시 그런 더키를 이해하지 못하고 놀렸습니다.
더키는 형제들의 놀림에도 농장을 나가 밖으로 날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호수 옆에서 날기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날기 연습을 하던 중 위대한 지혜의 새 알바트로스를 만나게 됩니다. 더키는 알바트로스에게 더 높이, 더 멀리 날 수 있는 방법을 물어봅니다.
알바트로스는 더키에게 자신이 잘 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날개가 크고 훌륭해서가 아니라 좋은 조건과 환경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더키도 얼마든지 좋은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면 멀리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집오리가 이렇게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지 몰랐습니다.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더키를 위해 알바트로스는 독수리 뉴카다를 소개해 줍니다. 더키는 친구 호박벌과 함께 뉴카다를 찾아갑니다.
독수리 뉴카다는 더키와 호박벌에게 비행기를 사 주며 가고 싶은 곳을 여행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더키와 호박벌은 독수리가 마련해 준 경비행기에 올라탔고 둘은 설레는 여행을 시작합니다.
더키는 호박벌과 여행을 하면서 자신들이 도착하는 도시에서 독수리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여행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더키는 여행을 하면서 더 많은 곳을 가고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것들을 보고 싶어합니다.
모험심 강하고 호기심 많은 더키에게 여행은 그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집오리지만 농장에서만 살 수 없었던 더키는 꿈을 이룹니다.
《여행을 떠난 집오리 더키》의 여행에서 우리가 일상을 살면서 잊고 지낸 모험과 호기심을 다시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