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이라는 책은 동서양에서 제일 유명한 병법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자병법은 세계 최초의 체계적 병법서입니다.
손자가 등장하기 이전의 병법은 그저 기존 전쟁 경험의 파편적인 축적에 불과했고 손자가 체계적으로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손자는 대규모 군사를 다루는 용병 전쟁의 원리를 지형과 형세, 전략과 심리, 경제와 시간 요소까지 집대성했습니다.
이렇게 최고의 병법서를 쓴 손자가 생각하는 제일 좋은 병법은 도망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저런 병법을 해 보고 안 되면 도망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누구도 이 방법이 나쁘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책 《손자병법: 이겨놓고 싸우는 인생의 지혜》에서는 손자병법의 총 13편의 병법을 현대어로 풀어씁니다.
중국 고전 손자병법을 즐겨 읽는다는 국가와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과 유명인들은 많습니다.
손자의 손자병법은 문체가 간결하고 치밀한 논리를 갖추고 있고 소밧가지만 함축미로 충만한 묘사와 구체적인 비유를 구사합니다.
손자병법의 첫 장은 계편으로 전쟁의 승산을 헤아린다는 계산을 의미합니다. 손자의 전쟁은 궤도, 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궤도는 손자병법의 주요 개념으로 권모 또는 모략으로 운동을 일컫고 문자 그대로 속임수라는 뜻이지만 도덕적 관점과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손자병법의 대표적 12가지 궤도는 자신의 의도를 숨기고 적을 속여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힘을 감춘 채 약한 척하고 비천함을 자처해 적을 교만하게 만들는 등 적에게 허상을 제공하고 착오를 일으켜 결정적 타격을 입힙니다.
전쟁에서는 전략도 아주 중요합니다. 작전에 능한 자는 먼저 패하지 않는 조건을 만들어두고 적이 허점을 드러내어 스스로 무너지기를 기다립니다.
적이 승리할 수 없게 만드는 관건은 정확한 방비에 있고 승리할 수 있게 만드는 관건은 적절한 공격에 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손자병법은 현대에도 삶의 지혜를 줍니다. 최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말이 있듯 적극적인 자세를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