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성공을 이룬 성공자들이 자신이 걸어온 길을 책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대부분 회고록쯤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책 《인생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역시 저자가 자신의 인생을 정리한 것으로 젊은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주고 싶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듬해에 태어나 한국전쟁을 겪고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고 공부에 매진한 끝에 대학을 졸업합니다.
미국 유학길에 오르게 되고 미국 유학 시절에 문화적 충격과 자유로운 분위기, 세계적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보는 등 삶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세계은행에 취직을 하고 글로벌 경험까지 쌓게 됩니다.
미국에서 지내다 귀국해 정부, 국책 연구기관, 기업과 언론에서 일을 하며 외교관 생활까지 했습니다.
이런 풍부한 경험을 요즘에는 스펙이라고 하고 지금 청년들도 이런 스펙을 가지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위가 높거나 낮거나 번잡한 세상에서 여유 있고 기품 있는 삶을 살려면 자신을 돌이키며 정신을 수양하는 취미가 있어야 합니다.
리더라면 더욱 그렇고, 몸은 시간을 쪼개 쓰며 분주하더라도 마음은 고요하게 단정해야 일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모 기업 회장은 집무실 책상에 결재 서류가 한 더미 있더라도 한쪽에 붓글씨를 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큰 기업을 경영하며 중요한 판단을 하는 틈틈이 마음을 다잡는 마음 수양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타인에게 상처를 주면 타인도 나에게 상처를 줍니다. 다른 사람을 적대시하면 다른 사람도 나를 적으로 삼습니다.
이러한 미망에 사로잡히면 좋게 이루어질 일도 순식간에 엎어져 버리기도 하고 마음에 담은 부정적인 생각은 결국 자기를 해칩니다.
부정적 생각을 몰아내기 위해 매일 화나는 일이 있더라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삭이면서 분노가 가라앉을 때까지 참았다가 말합니다.
한순간 화를 참지 못해 화를 내면 오래도록 쌓은 복을 무너뜨립니다. 절대로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