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은 우리나라의 위인들 중에서도 유난히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들입니다.
그것보다 더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이 주목을 끄는 이유는 두 사람이 모자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지폐에 등장하는 최초의 모자입니다.
이 책 《마음을 곧게 세운 자, 운명조차 그대를 따르리라》에서는 한 시대의 혼란에서도 꿋꿋하게 올바른 길을 지키려고 한 위인들을 살펴봅니다.
율곡 이이는 성학집요, 격몽요결, 동호문답 등과 같은 책들을 지었고 어머니 신사임당의 말씀까지 기록했습니다.
《마음을 곧게 세운 자, 운명조차 그대를 따르리라》에서는 신사임당의 말씀과 율곡 이이가 저술한 책들을 중심으로 조언합니다.
율곡 이이의 사상 속에서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삶의 지혜, 사람들 사이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신사임당은 아들 율곡을 훌륭한 학자로 키워내지 않았더라도 자신만의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훌륭한 어머니에 훌륭한 아들이 태어났고 그 기록 중에 신사임당은 자녀를 가르침에 있어 바른 길로 인도하고 가르침에 게으름이 없게 했습니다.
엄격했던 조선의 교육과는 조금 다르기도 하며 꾸짖지 않고도 조선 최고의 학자 율곡 이이를 키워낼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강요나 감시가 없어도 스스로 공부하고 자신의 생각을 독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신사임당의 교육법 중에 하나는 질문이었습니다. 율곡 이이의 깊은 사고력과 분별 있는 판단력은 타고난 재능에서 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사고를 일깨워준 어머니의 질문하는 교육에 있었습니다. 율곡 이이가 길을 읽다 막힐 때마다 답을 알려주지 않고 질문으로 유도합니다.
어떤 사람은 큰 것만 보고 작은 일은 무시하고 어떤 사람은 작은 일만 보다가 큰 뜻을 놓쳐버립니다.
그건 바른길이 아닙니다. 우리는 옛 성인의 가르침을 본받아 겉으로 보이는 일뿐만 아니라 숨은 뜻과 깊은 이치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배우는 자는 무엇보다 가지 몸과 마음 가까이에서 생각하고 힘써 실천하는 것을 수선시해야 합니다.
율곡 이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뭐가 옳고 그른지를 따지기 전에 그것이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한 마음인지 먼저 되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