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EO들이 동양의 고전을 읽고 배운다고 합니다. 동양 고전에서 인생을 배우고 삶의 지혜를 배우고 비즈니스의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많은 동양의 고전 중에 노자의 도덕경도 포함됩니다. 도덕경은 중국 도가철학의 시조인 노자가 지었다는 경전입니다.
도교의 핵심 주제인 무위자연과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살자고 합니다. 총 81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도와 덕을 합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책 《노자의 도덕경 수업》은 저자가 도덕경을 읽고 얻은 경험과 깨달음을 전달하고 싶어 쓴 책입니다.
우리는 당연한 것이나 옳은 것이 무엇인지, 본질이 무엇인지 잘 알면서도 선택하지 않거나 모른척 넘어가기도 합니다.
노자는 본질은 언제나 단순하고 명확하다고 했습니다. 때론 본질을 알면서도 왜곡시키거나 변질시키기도 합니다.
노자가 전달하고자 했던 것은 알기 쉽고 실천하기도 쉬운 것입니다. 그렇지만 세상 사람들은 아무도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행하지도 못합니다.
누구나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자연의 순환 원리로 세상의 이치를 설명하는 것이 도덕경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이런 간단하고 쉬운 표현 때문에 말을 가볍게 여기고 흘려보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너무 쉬운 이치이기에 실천도 쉽게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만 할 뿐 실천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엔 너무 늦었다는 생각에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입니다. 늦은 나이에도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들은 많습니다.
노자의 도교는 자연 친화적이고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주장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러움이 가장 나답다고 말합니다.
나다움, 개성을 중요시하면서도 우리는 모든 사람을 똑같은 기준에 맞추려고 합니다. 사회는 점차 획일화되고 창의적인 사고를 배제하기도 합니다.
비슷한 생각과 비슷한 행동만을 반복하게 하고 획일적이고 편협한 집단지성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SNS를 보면 그런 모습을 더욱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행하는 장소에 가서 유행하는 음식을 먹고, 유행하는 밈을 해야 뒤쳐지지 않습니다.
때로는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소소한 행복과 평온함을 되찾는 시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