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유럽의 독일의 지도를 보면 면적이 꽤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사를 통해 독일의 역사를 대충 보아도 왜 그렇게 면적이 넓은지 알 수 있습니다.
독일은 독일이라는 이름을 가지기 전에 프랑크 왕국에서 시작되었고 게르만인들이 살던 곳입니다.
지금의 스위스나 오스트리아에서도 독일어가 공용어로 사용되는 것을 보면 프랑크 왕국이 꽤 넓은 면적을 가진 나라였습니다.
이 책 《교양 있는 여행자를 위한 내 손안의 독일사》를 통해 독일의 역사를 알아봅니다.
프랑크 왕국도 거대한 왕국이었고 권력 다툼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서부, 중부, 동부로 나뉘게 됩니다.
중부 프랑크 왕국 영토는 지금이 이탈리아반도 북부만으로 축소됩니다. 동프랑크 왕은 서로마 황제 지위가 계승합니다.
동프랑크 왕국이 후에 독일 왕국이 되고 중부 프랑크 왕국의 남부에서는 유력한 귀족들이 서로 왕을 자처하여 작은 왕국이 난립합니다.
신성 로마 제국 중 현재 독일에 해당되는 지역이 현재의 이탈리아도 포함됩니다. 13세기 신성 로마 제국의 함스부르크 가문이 오스트리아 실권자가 됩니다.
함스부르크가가 오스트리아를 지배하자 인접한 스위스인들은 이를 싫어하고 저항합니다. 저항한 결과 200년 뒤 스위스는 사실상 독립합니다.
1800년대 혼란스러운 가운데 프로이센은 러시아와 동맹을 맺고 프랑스와 싸우지만 패하고 베를린은 프랑스군이 지배하게 됩니다.
프로이센은 개혁을 하려고 하지만 시작된 지 10년 만에 지도자가 사망하면서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전복되었던 왕정이 부활하면서 신성 로마 제국은 부활하지 못하고 1815년 새롭게 독일 연방이 만들어집니다.
근데 독일제국은 프로이센이 중심이 된 정치를 펼칩니다. 영토와 인구의 약 3분의 2가 프로이센이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907년 러시아는 장애물이었던 곳일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과 영러 협상을 맺고 독일의 영향력을 막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삼국 동맹은 실질적으로 기능을 잃고 있었고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둘러싼 갈등을 빚던 이탈리아가 프랑스에 접근하게 됩니다.
사라예보 암살 사건 후 오스트리아와 세르비아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랐지만 독일은 전쟁 분위기로 휩싸이게 됩니다.
이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현대사의 큰 전쟁인 제1,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렇게 독일은 분열되었다 통일까지 합니다.
독일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합니다. 전쟁을 치르고 분단되었던 역사를 가지면서 통일까지 이룬 나라입니다.
그런 독일의 역사를 이 책 《교양 있는 여행자를 위한 내 손안의 독일사》를 통해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