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나라 교육열은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교육열입니다. 그 교육열이 공교육을 넘어 사교육으로 이어집니다.
얼마전 이슈가 된 것이 4세 아동도 영어학원을 다니며 영어 시험 공부를 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과열되어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습니다.
이 책 《진짜 공부 리스타트》는 공교육과 사교육으로 채울 수 없는 교육의 심각성을 알고 새로운 공부법을 찾습니다.
우등생들이 다니는 학원만 다닌다고 해서 아이가 공부를 잘 따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들을 제대로 공부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우등생들에게 굳이 공부 방법을 가르칠 필요는 없습니다. 공부 내용만 던져줘도 알아서 잘 소화합니다.
최상위권이 아닌 학생은 다릅니다. 공부 방법을 체득하지 못한 상태라 내용을 쏟아부으면 감당을 못합니다.
공부 방법을 익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을 더 잘하게 만드는 것보다 공부 못하는 학생을 잘하게 만드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도 저마다 타입이 달라 동일한 방식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 공부를 잘하는 선생은 공부를 못하는 학생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개념과 원리는 단순하지만 이를 기반으로 여러 가지가 파생됩니다. 그래서 연습과 약간의 반복으로 기반을 잘 다지면 다른 문제도 해결됩니다.
기반이 부실한 상태에서 문제만 열심히 풀거나 내용을 열심히 외우는 건 소용없습니다.
전체 구조를 보지 못한 채 공부하면 머릿속에 내용을 체계적으로 입력할 수 없고 오래 기억할 수 없습니다.
공부에서의 핵심은 어떤 지식을 배우는가를 보는 내용이 아니라 지식을 어떻게 이해하고 소회하는가를 보는 방식입니다.
책을 싫어하거나 공부를 꺼렸던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도 책을 읽지 않고 공부하지 않습니다.
평생 배움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배움에는 기쁨이 있고 기쁨을 넘어선 행복이 있습니다.
공부는 중고등학교 시절만 보면 고통이지만 인생 전체를 두고 내다보면 충분히 습득하고 습관화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