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동물 중에서도 개는 인간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사랑을 받으며 반려견으로 함께 생활합니다.
그런 반려견에 대해 많은 연구도 있었고 인간 대신 우주로 나간 개도 있습니다. 그렇게 인간은 개에 대해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 《개의 뇌과학》은 도그 프로젝트를 통해 개의 뇌를 통해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한 연구입니다.
《개의 뇌과학》의 저자는 캘리라는 반련견을 키우고 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반려견과 함께 자랐고 캘리 이전에도 반려견들이 있었습니다.
캘리를 입양할 때도 가족들 모두 동물 보호소에 가 캘리를 입양하게 됩니다. 캘리를 처음 입양할 때 약 9개월쯤 되는 강아지였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생후 6주 무렵부터는 개가 사람과 지낼 수 있도록 사회화 훈련을 해야 한다고 권장합니다.
이미 9개월이 된 캘리가 사회화를 시작하기에는 조금 늦은 감이 있었지만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안심합니다.
뒷마당에서 캘리는 마당 가장자리를 달리며 영역을 표시하고 전속력으로 달리며 울타리를 뛰어넘으려고 하기도 합니다.
개의 뇌를 찍어보고 싶다는 것은 아마도 과학자의 엉뚱하고 쌩뚱맞은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개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경험일까에 대한 질문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 수 있다면 개의 특정한 행동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의 뇌 영상은 개의 신경학적 반응을 해석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행동학적 반응을 넘어 더 심오한 질문의 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개의 뇌에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연결할 수 있다면 사람과 개의 관계를 관통하는 질문인 개는 우리를 사랑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관계의 핵심은 상호성입니다. 사람과 개가 관계가 일방적이고 주인의 손에 있는 간식만 바라보는 개에게 사람은 감정을 쏟습니다.
개에게 사람이 단순히 사료를 배식하고 제공하는 이상의 존재로만 인식되는 것일까요?
이 책 《개의 뇌과학》의 저자는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개의 뇌를 찍을 수 있는 MRI를 만들고 테스트합니다.
《개의 뇌과학》에서는 인간과 개의 관계를 다양한 과학적인 방법과 철학적인 방법으로 풀어내고 있어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