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얼마전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를 읽었는데 이 청소년소설 《두 개의 달》과 같은 작가인지는 나중에 알았습니다.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소설 《두 개의 달》입니다. 청소년소설 《두 개의 달》은 판타지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소설 《두 개의 달》에서 달을 나타내는 月이 이름에 들어가는 두 소녀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한 노인이 보육원에서 한 아이를 찾고 있습니다. 14년 전 4월에 태어난 아이이면서 부모가 불명확하고 출생지와 모든 것이 불명확한 아이입니다.
그리고 출생과 연관된 단서에는 어떠한 형태든 달과 관련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입니다.
겨우 찾아낸 아이가 미즈키입니다. 미즈키는 태어나자마자 보육원에 버려진 아이로 3살에 입양되었지만 곧 파양되어 다시 보육원으로 왔습니다.
양부모가 미즈키에게서 이상함을 느꼈고 그 이상함이 무서웠던 나머지 미즈키를 파양하게 됩니다.
미즈키를 입양한 사람은 츠다 할머니로 나이가 많은 노인이었습니다. 츠다 세스코 할머니는 무척 부자였고 미즈키와 비슷한 아이 아카리를 만납니다.
아카리 역시 미즈키와 같이 이름에 달(月)이 들어가는 동갑내기였습니다. 둘은 별장의 옆방에 머물며 비슷함을 느끼게 됩니다.
어느날 미즈키와 아카리는 츠다 할머니의 별장 근처의 호수가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밤에 발코니를 타고 별장을 나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며 좀 더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두 사람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 능력으로 다른 사람에 대해 알게 됩니다.
특히 츠다 할머니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왜 할머니가 미즈키와 아키라를 데리고 왔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청소년소설 《두 개의 달》은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을을 떠올리게 합니다. 미스터리하면서도 판타지적인 소설이 흥미롭습니다.
미즈키와 아카리라는 두 소녀가 츠다 할머니가 가지고 있는 비밀을 찾는 여정을 《두 개의 달》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