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행복감도 하나의 감정이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행복한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이론대로 살지 못하고 의미 있는 변화에 번번이 실패합니다. 우리는 알고도 행동하지 않고 원하면서도 변화하지 못합니다.
이 책 《행복하지 않아서 뇌를 바꾸려고 합니다》에서는 감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지금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감정이 잘못되어 있는 것으로 우리는 느끼는 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삶을 바꾸고 싶어합니다.
삶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다른 감정을 느껴야 합니다. 감정 뇌를 제어하고 원하는 감정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감정은 가치관을 만들고 그 가치관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결정짓습니다.
감정과 경험을 통해 형성된 가치관이 반복되어 믿음으로 굳어지면 세계관이나 사고의 틀을 만들고 나아가 정체성으로 자리잡습니다.
우리는 이 정체성을 바탕으로 살아갑니다. 나는 가치 없는 존재라는 감정을 반복적으로 느끼면 우리 뇌가 그렇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자신을 소중한 존재이고 행복할 자격이 있다는 감정적 믿음을 가질 때 뇌는 다른 회학적 반응을 일으키며 긍정적인 정체성을 형성합니다.
좋은 인생을 살고 싶다면 먼저 좋은 감정을 만들어야 하고 감정을 방치하는 것은 인생을 방치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자각하고 그것을 능동적으로 바꾸지 않는 이상 삶도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 없습니다.
정체성을 바꾼다는 것은 결국 자신에 대한 믿음을 바꾸는 일이며 그 출발점은 자신의 감정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감정을 관리한다는 것 또한 단지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감정 상태를 의도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매 순간 우리는 어떤 존재로 살아갈지를 선택할 힘을 가지고 있고 그 능력은 바로 뇌세포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생각에 반응하고 그 생각에 따라 현실을 만들어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