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명품 브랜드에 크게 관심이 없지만 유명 브랜드의 이름 몇 가지는 알고 있다. 이 책 《언베일》은 명품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 명품 브랜드는 오랫동안 유명 브랜드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명품 문외한도 알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명품이라고 불리는 브랜드는 시간이 지나도 자기 브랜드의 가치를 지키고 있어 명품이라고 불리고 명품이라고 하면 고가의 사치품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우리는 일상용품이나 학원, 아파트 등 온갖 곡에 명품이라는 단어가 주는 고릅스러운 이미지를 가져다 사용합니다.
명품이라고 하면 범접할 수 없는 퀄리티와 가격을 보유한 제품이 곧 명품으로 통용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명품은 어느 분야, 어느 시대에나 존재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오래도록 명품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브랜드와 제품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명품의 수요가 많다보니 명품을 따라하는 가품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명품과 가품의 차이는 디테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급 시계 브랜드일수록 장인들은 최첨단의 환경 속에서 일합니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장인의 아틀리에에 가보면 환한 자연광을 배경으로 세밀한 작업을 수행합니다.
럭셔리 브랜드들도 점차 장인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몇몇 브랜드는 학교를 세워 장인을 길러낸다고 언급하고 견습생이 장인으로 인정받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립니다.
십수 년 동안의 반복된 트레이닝 후에 겨우 전문가가 될 수 있고 성취를 이루고 싶은 세대에게 장벽으로 작용합니다.
가방 브랜드인 에르메스 박물관에서는 에르메스 컬렉션에 관해 알 수 있습니다.
중국풍 작식품 등의 갖가지 소품은 그저 골동품이 아니라 지금의 에르메스를 있게 만든 영감의 원천임을 강조합니다.
패션 브랜드도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하려고 합니다. 럭셔리 브랜드 가운데 창립부터 지금까지 명성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곳도 있고
부침을 거듭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 차이는 과거를 대하는 태도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성 있는 브랜드는 과거를 역사로 박제하지 않고 미래로 나아갈 든든한 지지대로 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