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국 작가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은 워낙에 유명하기 때문에 필독서이기도 합니다.
무척 유명한 작품이라 꼭 한 번은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설 《1984》의 명성으로 어렵게만 느껴지고 쉽게 읽으려고 덤비지 못했습니다.
소설 《1984》은 1946년에 쓰여진 소설로 당시엔 1984년은 엄청나게 먼 미래였습니다. 그때의 미래는 지금의 과거가 되었습니다.
1984년을 지나 2025년에 읽는 소설 《1984》은 역시나 대단한 소설이었습니다. 《1984》은 반유토피아적인 사회를 보여줍니다.
현대의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는 《1984》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소설 《1984》은 오세아니아, 유라시아, 이스트아시아라는 삼대 강국에 의해 지배되고 있습니다.
삼 대 강국은 서로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고 국민들을 통제하고 지배하려고 합니다. 국민의 자유와 사생활 보호는 그저 다른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당은 당원들을 사상적으로 통제하고 모든 기록을 조작하고 수정하면서 당원들을 세뇌시켜 독재 권력을 극대화하려 합니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당의 통제에 반발을 느끼고 저항을 합니다. 윈스턴이 당에 저항하는 방식은 금지된 일기 쓰기를 합니다.
윈스턴은 점점 그 큰 이탈을 하는데 연인과의 사랑이 금지되었지만 쾌락적인 사랑을 하고 반당 지하 단체인 형제단에 가입하기도 합니다.
이런 윈스턴의 저항은 곧 함정에 빠지는 결과를 만들어 사상경찰에 체포됩니다. 윈스턴은 당 몰래 하는 행동들이 사실은 다 감시의 대상이었습니다.
《1984》에는 빅 브라더가 등장하는데 이는 정보의 독점을 통해 사회를 통제하는 권력을 말합니다. 빅 브라더는 사생활을 침해하고 통제합니다.
아무리 국가라해도 국민의 기본 권리나 사생활에 대해 보호는 받아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빅 브라더로 인해 모든 것을 통제 받는 당원들은 이단적인 생각과 행동을 못합니다. 기본적인 욕구까지도 통제하는 당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소설 《1984》을 읽는 시기에 소설을 더욱 대단하다고 느끼게 된 것은 한 통신회사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건 때문입니다.
해킹에 의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는 매일 자신의 개인정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개인적인 정보를 유출당하고 우리의 신상 정보가 빠져나갑니다. 고도의 발달된 과학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새로운 해킹 방법은 생겨납니다.
정보화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의 공간을 위협하고 우리의 자유를 제약할 수 있습니다. 통제가 강한 사회는 개인이 무력한 존재라는 것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