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 《위버멘쉬》의 제목인 Ubermensch는 초인이란 뜻입니다.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을 스스로 뛰어넘고 주어진 상황을 의지로 극복해 자신을 뛰어넘는 최고의 자신을 꿈꾸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양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사상을 한 권에 담은 《위버멘쉬》는 현대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을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니체의 철학은 현대인들에게도 깊은 영감을 주고 때론 해답을 주기도 하며 시대를 뛰어넘어 읽히고 있습니다.
니체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실천적인 조언까지 추가하여 단순한 번역이 아닌 새로운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니체의 사상을 이렇게 재해석하고 저자의 조언까지 덧붙이면서 좀 더 이해하기 쉬운 글이 됩니다.
자기 극복과 성장에 관한 43가지 삶의 태도 중에 고독과 시련을 두려워 말라라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어느 순간 자신이 사막 한가운데에 던져놓였다고 느껴지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고 깊은 고독이 몰려오기도 합니다.
현대인들에게 나타나는 번아웃 현상이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단 한 걸음을 내디디는 것조차 힘들게 느껴집니다.
때론 괜찮은 척하며 버텨 보려고도 합니다. 버티다 보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자유로운 사람은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너졌다가도 다시 쌓아올리는 경험입니다.
길을 잃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순간들도 찾아오겠지만 그 모든 순간이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멈추지 말고 의심하고 흔들려도 다시 일어서서 나아가는 것이 자신만의 길을 찾는 방법입니다.
또 현대인들은 SNS나 다양한 매체로 군중심리에 휩쓸리기 쉽습니다. 자신의 생각 없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도덕을 절대적이라고 믿어버리는데 도덕은 시대에 따라 변해왔습니다. 도덕은 언제든 바뀔 수 있고 우리를 더 강하고 자유롭게 만듭니다.
도덕은 강요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로 도덕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 책 《위버멘쉬》의 니체 철학은 짧으면서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