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넘 숲
엘리너 캐턴 지음, 권진아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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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영미소설 《버넘 숲》의 작가 엘리너 캐턴은 부커상을 수상한 작가라는 책소개 글을 읽었습니다.

부끄럽지만 부커상에 대해 잘 몰랐고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이력을 자세히 알게 되면서 부커상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2016년 한강은 채식주의자라는 책으로 부커상을 수상했습니다. 부커상은 영국의 문학상으로 그 해 최고의 소설에 주어지는 상입니다.

《버넘 숲》의 작가 엘리너 캐턴이 부커상을 받으면서 작가의 작품성은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커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찾아서 읽어본 적은 없지만 이번 《버넘 숲》이 너무나 기대되었습니다.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원예가 미라 번팅은 버려진 땅에서 작품을 가꾸는 활동가 단체인 버넘 숲을 만들었습니다.

최근 뉴질랜드의 코로와이 지역에 지진이 일어났고 주민들은 계속 여진이 일어나 집을 떠나게 됩니다.

미라는 이 뉴스를 보며 뭔가 생각이 납니다. 버넘 숲의 활동으로 이 코로와이 지역에서 작물을 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코로와이 지역은 미라가 있는 곳에서 차로 5시간쯤으로 거리가 조금 있지만 나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미라는 버넘 숲 멤버들에겐 알리지 않고 혼자거 먼저 코로와이 지역의 한 농장으로 갑니다. 다바시 농장은 이미 신문기사로 읽었습니다.

주인인 다바시는 이미 농장을 떠났고 미라는 먼저 농장을 확인하고 싶어 갔지만 그곳에서 한 미국인 남자를 만납니다.

남자는 미라가 가명을 쓰고 가짜 영화 제작가인 것도 알아보았습니다. 알고보니 남자는 미국인 사업가 로버트 르모인이었습니다.

미라는 로버트에게 아주 뜻밖의 제안을 받습니다. 로버트는 지진이 난 손 다이크 코로와이 지역에 미라가 농작물을 심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만약 미라가 코로와이 지역에 농작물을 심는다면 1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합니다. 미라는 큰 투자금에 버넘 숲 멤버들에게 이야기합니다.

미라가 이렇게 버넘 숲에 놀라운 소식을 전했지만 로버트의 제안은 단순한 투자가 아니었습니다.

영미소설 《버넘 숲》은 비영리 단체라고 하지만 남의 땅에 농작물을 심어 이익을 취하는 단체 버넘 숲과 불법을 저지르는 억만장자의 이야기가 스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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