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직 해외 여행의 경험이 많진 않지만 가보고 싶은 나라가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캄보디아입니다.
캄보디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본 적이 있고 정말 캄보디아의 앙코르왓에 가보고 싶습니다.
이 여행에세이 《황금빛 풍경들》에서도 앙코르 와트에 간 에세이가 있습니다. 앙코르 와트의 사원 유적지에 가려면 티켓을 사야 합니다.
외국인에게 발부하는 3일 입장권을 구매하고 사원 유적지로 들어갑니다. 가만 먼저 들른 곳은 쁘레 룹이라는 곳입니다.
힌두사원의 하나로 석양 무렵이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붉게 물든 서쪽 하늘을 바라보는 명소라고 합니다.
10세기 전반 앙코르 왕조는 와위 계승을 둘러싼 치열한 다툼으로 국정이 분열되었지만 안정을 되찾고 통일의 위엄을 달성합니다.
그 후 곳곳에 힌두사원을 축조하는데 지금 남아있는 사원들이고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듯 거대한 용수에 휘감긴 사원에 흙먼지가 날립니다.
여행지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아이들은 어린 소녀가 동생을 업고 엽서와 책갈피, 작은 기념품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 옆에 아버지로 보이는 한 남자는 해먹 위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고 이런 모습을 보면 안타까움이 앞섭니다.
톤레삽 호수는 앙코르 와트와 함께 캄보디아 하면 떠오르는 동남아 최대의 인공 호수로 시내에서 30여 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수상 마을의 학교도 방문했고 아이들의 수업은 이방인이 도움이 필요함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라는 책을 보면 인도네시아가 나옵니다. 이 책에 발리 우붓이 나옵니다.
우붓의 자연과 삶 속에 빠져들며 우붓에서의 작가의 삶뿐만 아니라 작가가 글 속에 생생하게 그려놓은 우붓의 분위기가 궁금했습니다.
우붓은 도시가 크지 않기 때문에 걸어 다니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인내심이 있어야 합니다.
더운 날씨지만 우붓에서의 이른 아침이면 시원했습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우붓으로 여행 온 여행자들을 만나고 이야기합니다.
사람을 만나는 즐거움은 그 어떤 즐거움보다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여행에서의 만남 속에서 호기심을 충족하며 삶의 가치 또한 어디에 두어야 할지 그 방향과 올바른 방법을 알기도 합니다.